일본인 및 사회주의 계열의 독립운동가의 포상
□ 제 목
일본인 및 사회주의 계열의 독립운동가의 포상에 관하여 여러분의
의견을 구합니다.
□ 내 용
○ 일본인 ‘후세다쓰시’는 1919년 2․8독립선언을 한 조선청년독립
단에 대한 변호와 1923년 일본 황태자 암살기도사건으로 기소된 박
열의 무죄변론에 참여하는 등 일제하 독립운동 관련사건에 변호를
맡아 활동한 사실이 있으나 일본인을 독립유공자로 포상하는 것은
국민 정서, 한일관계의 특수성을 신중히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으며
○ 여운형 선생은 1919년 상해 임시정부수립에 참가하여 임시의정원
의원과 외무위원을 역임하고 1922년 한인노병회 조직․활동으로 2
차례 옥고를 치르는 등 독립운동 공적은 있으나, 광복후 신탁통치
논의 당시 근로인민당의 당수로 찬탁의견을 제시하였고 여운형 선
생 사망후 유족들이 월북하여 고위직을 지낸 사실로 인하여 학계
의 이견과 국민정서 등을 고려하여 포상여부에 신중히 해야 한다
는 의견이 있습니다.
○ 이와 관련하여 여러분이 제시하신 좋은 의견은 향후 독립유공자 포
상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