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딩중

생각모음

생각의 발자취
[ 이 생각은 2007년 07월 23일 시작되어 총 0명이 참여하였습니다. ]
?1) 교육은 연습이 없습니다.
지금까지 교육부가 실시했던 보수교육 정책은 과연 교사의 전문성을 인정하고 있는지 의문이 갑니다. 지금까지 보수교육을 시행함에 있어 대다수 실패하였다는 것을 잘 알고 있으실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굳이 잘못된 길을 걸어가야겠다고 하시는지 의문이 갑니다. 교육은 연습이 없습니다. 아이들은 우리의 연습상대가 아닙니다. 아이들은 우리에게 전문성과 체계성이 바로 잡힌 실질적인 교육을 원합니다. 이제껏 교육부가 실시한 보수교육 정책이 교사의 전문성을 보장하고 교육의 질을 높인 적이 있습니까? 그동안 대다수의 보수교육이 실패했으며, 교육부 역시 90년대에 ‘더 이상의 보수교육은 없다’고 밝혀 그 잘못을 인정하지 않습니까? 다시 한번 자신의 입장이 아닌 바로 실질적으로 교육을 받을 우리 아이들 입장에서 다시 한번 더 생각해 주셨으면 합니다.

??2) 교육부의 실기교사 중등특수교사 임용은 장애학생 교육을 무시하는 처사입니다.
특수교육을 아십니까? 특수교육은 교육부에서 단순히 ‘한번 해보고 아님 말고’ 식의 장난감이 아닙니다. 특수교육을 보수교육으로 충당해 전문성을 인정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우선 이 법안이 시행되기 전에 묻고 싶습니다.
첫째, 치료교사가 장애인식에 대해 단 한 번이라도 생각해 본적은 있습니까?
둘째, 장애아동의 IEP를 교과과정에 맞게 짤 수 있습니까?
셋째, 학급의 담임이 되었을 시 각각의 다른 장애를 가진 아동들에게 적합한 교육을 가르칠 수?있습니까?
넷째, 장애아동에게 가장 우선이 되는 교재교구와 교수자료를 제작할 마음은 있습니까?
다섯째, 특수학급에서 우리 아동들이 수업을 어떻게 이해해 가는지 한번이라도 본 적이 있습니까?
여섯째, 당신은 수화를 할 줄 아십니까?
눈을 감고 다시한번 더 생각을 해 보십시오. 교실에 옹기종기 모여있는 아이들 속에 보수교육으로 충당해 실기교사가 수업하는 모습을 말입니다. 그래도 꼭 해야겠습니까?
물리치료, 작업치료 전공한 실기교사는 특수교사가 아닙니다. 이분들은 치료사가 되기 위한 공부를 한 것이며 치료사로 교육현장을 지원하여야 합니다.


??3) 특수교육정책과 맞습니까?
장애인교육이 무엇입니까? 실질적으로 교육의 어느 영역에서 교육학개론과 실기교육방법론 2과목을 이수한 치료교사분들이 특수교육교사들과 똑같은 임용기회를 부여하고 있습니까? 그러면 식사하실 때 숟가락으로 밥은 드시기는 하시는 겁니까? 실기교사 중등특수교사로의 임용이 장애학생의 교육권을 무참히 짓밟는 다는 것을 왜 모르십니까? 일반아동 교육이였다면 과연 이것이 가능 했을까요? 하나 묻고 싶습니다. 참여정부의 교육정책에 장애인이 존재하는지 말입니다.

?4) 간호사 ・ 약사도 외과 수술을 할 수 있습니까?
어차피 이렇게 된 마당에 간호사 ・ 약사도 외과 수술이 가능하도록 만들어 보시는 건 어떻습니까? 이것 또한 옳다고 여기실 것 같은데요. 실질적으로 교육을 받는 장애학생의 목소리와 한평생 그 장애인들과 손을 잡고 나갈 특수교사와 학부모의 마음이 아닌 이기적인 교육부의 주장대로라면 이것 또한 가능할 것 같은데요. 눈을 감고 입을 닫고 귀를 여십시오. 자신들의 이익만 추구하는 특수교육정책과, 그리고 교육부는 터무니없는 자신들의 이익으로서 말문을 여는 것이 아니라 장애아동의 울부짓는 목소리, 장애아동 어머니의 간절한 호소, 4년 동안 특수교육의 전문성을 교육받은 특수교사의 가슴 아픈 마음의 투쟁을 들어 보셔야 할 것입니다.

?5) 특수교육! 너도 나도 다 하지 뭐.
“ 특수교육 그저 장애아동 사랑하는 마음만 있으면 되는 거 아냐? 나도 한번 해보지 뭐. 임용만 붙으면 꼬박 꼬박 월급 나오고 또 교사이고 얼마나 좋아? ”자 이 이야기를 듣고 교육부는 무슨 생각이 드십니까? 교사로서의 전문성! 과연 그 속에 들어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자신의 아이들이 이런 교육을 받는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어디 한번 교사에게 “우리 아들 잘 가르쳐 주십시오.”라며 그 믿음 주실 수 있겠습니까? 몸이 불편하다고 나와 다른 생각을 가졌다고 당신이 마음대로 휘어 저을 그런 아이들은 세상 어디에도 없습니다. 자기 자식으로 인해 눈물을 흘릴 줄 아신다면 가슴 아파 하실 줄 아신다면 그 정도의 마음은 가지고 계신다면 이렇게 장애아동의 부모님 눈에 피눈물 나게 하는 아픔은 주실 수 없으실 것입니다.

?7) 교육부는 진실이라는 것이 마음에 있습니까?
교육부는 치료교육 후속대책에 대한 항의가 일어나자 치료교육 관련 묻고 답하기란 문건을 만들었습니다. 이 문건은 교육학개론 및 실기교육방법론의 2과목(4학점)만 이수하면 실기교사 자격증이 주어지는 것을 알면서도 여론을 호도하기위해 의도적으로 실기교사가 전문성이 있다는 것을 주장하려고 교직이수자의 자격취득 학점을 실기교사가 이수하고 있다고 거짓말을 하였습니다. 만약 거짓말이 아니라 모르고 교육부가 이런 문건을 만들었다면 실기교사가 어떻게 자격을 취득하고 있는지 모르고 치료교육 후속대책을 마련한 것이며, 바로 졸속행정의 표본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결국 이런 사람들이 장애인교육을 좌지우지하는 교육부에 있다는 것이 한심스럽습니다. 그리고 자격이 되지 않은 교육부 특수교육관료는 당장 문책하여야 할 것입니다.
  • 참여기간 : 2007-08-03~2007-08-23
  • 관련주제 : 교육>기타
0/1000
제일 상단으로 이동
x

국민생각함
자동 로그아웃 안내

남은시간 60

로그인 후 약 120분 동안 서비스 이용이 없어 자동 로그아웃 됩니다.
로그인 시간 연장을 원하시면 연장하기 버튼을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