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급 제도에 대하여 원칙적으로는 모두 찬성할 것입니다 .
그러나 현실적으로 객관성 있고 정당하게 평가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반대한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원칙에는 동의하지만 현재 방식에는 반대합니다.

왜냐하면 초,중,고등학교에는 과목이 많은데 인문계 고등학교의 경우
국, 영, 수와 같은 수능교과 담당교사는 환영 받고 보충수업까지 있어서 몸은 힘들지만 월급은 거의 배로 받는데, 비수능교과 및 에체능계 교과 담당 교사는 천대(?)를 받고 있는 데다가 월급도 적은데 교원평가하면 또다시 냉대를 받을게 뻔하기 때문입니다.

인문계 고등학교에 비공식적으로 살짝 와 보십시요.
비수능계 과목은 아무리 다양하게 열심히 강의해도 일부 아이들만 듣고 나머지는 자기 공부합니다 . 담당교사는 수업하기도 속상하고 자습을 시키기도 자존심 상한답니다.
(이게 바로 현행 대학입시 제도의 문제점입니다.)
물론 담임도 어렵습니다. 학부모는 물론 아이들도 국,영,수 담당 교사를 선호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교원평가를 한다면 결과는 보나마나 뻔합니다.
그래서 많은 교사들이 반대한다고 생각합니다.

귀하의 의견은? 혹시 묘책이 있으시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