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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모음

생각의 발자취
[ 이 생각은 2010년 02월 07일 시작되어 총 0명이 참여하였습니다. ]
사교육비 문제에서 벗어나야 저출산 문제도 해결된다.
갈수록 결혼을 하는 젊은이들의 연령이 늦어지고 결혼을 한다손 치더라도 아이를 낳지 않으려 하고 있다. 그 원인의 중심에 우리네 사교육비문제가 있다.

우리나라에서 아이 하나 낳아서 기르는데 가장 많이 들어가는 비용이 사교육비 일것이다. 그렇다면 사교육비의 원인은 무엇이며 해결책은 무엇일까?

우리나라에서는 대학입시가 교육의 종착역으로 인식되고 있다. 유, 초, 중, 고 모든 시기가 대학입시를 위한 무한경쟁이다 보니 남들 똑같이 하는 학교교육만으로는 경쟁에서 이길 수가 없는 것이다.

사교육비를 줄이고 공교육을 정상화하려면 대학입시제도를 획기적으로 전환해야한다. 논술, 입학사정관제와 같은 정책은 떔질식의 처방밖에 안된다. 적어도 대학이 서열화되어 있고 학연과 대학의 네임밸류로 개인의 능력을 평가 받는 사회분위기 속에서는 절대로 근원적 처방이 될수 없다.


수능은 말그대로 대학수학능력을 판단하는 기준으로만 보아야한다. 대학에서는 수능성적점수로 줄세우기를 해서 학생을 뽑으면 안된다. 누구든 대학공부를 할 수있는 기본소양만 갖추면 자기가 공부하고 싶은 대학에 입학하게 해주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대학정원의 제한이 없어져야 한다.
다만 대학에서 전공공부를 게을리하고 자기계발에 소홀한 학생은 학위증을 쥐어줘서는 안된다. 의사가 꿈인 학생이 수능점수 몇점 모자라 의대가 아닌 컴퓨터공학과를 진학하는 것은 국가적으로도 개인적으로도 비효율적이며 비도덕적이다. 또한 선생님이 꿈이 아니라 연기자가 꿈인 학생이 수능성적이 아까워 연극영화학과가 아니라 교대에 진학하는 현실은 국가적으로도 학생개인에게도 비극이다.

요컨데, 대학의 입학정원을 확대시키는 대신 졸업정원은 축소시켜야한다. 대학의 입학요건에서 는 내신이나 수능점수로 줄세우기를 하지말고 최소한의 해당전공을 이수할 수 있는 능력만 평가하고 적성이나 수학계획이나 포부, 전공에의 애착 등을 입시비중에 가중치를 두어야한다.

국가의 존망 위기 앞에서 누구나 하고 싶은 공부를 할 수 있고 적성에 맞는 전공과 진로를 선택할 수 있는 제도의 정착과 학부모, 학생들의 인식변화가 급선무다.

대학입시의 경쟁완화만이 유,초,중,고 시기의 불필요한 과다 사교육경쟁을 막을 수 있다.
성인이 된 이후인 대학생 시절에 경쟁을 하는 것이 여러모로 바람직하다.
  • 참여기간 : 2010-02-18~2010-04-07
  • 관련주제 : 교육>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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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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