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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모음

생각의 발자취
[ 이 생각은 2011년 06월 12일 시작되어 총 0명이 참여하였습니다. ]
도덕이라고하는 것은 시대마다 다르고 국가마다 다르고 작게는 지역마다 다른 경우도 존재합니다. 이것을 국가에서 정하여 가르친다고 하는 것은 불가능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덕 교육을 정규교과에서 시행하는 이유는 일제시대의 잔재일 것입니다.
일제시대에서 교육의 목적은 '황국신민의 연성'입니다. 즉, 학생들을 황국의 신민이 되도록 생각을 개조시켜 자신들의 입맛에 맞는 국민으로 바꾸는 것에 있었습니다. 그편이 국가를 위해 아무렇지도 않게 목숨을 버릴 수 있는 이른바 '애국지사'를 양성하는 대에 편하기 때문입니다. 현재 한국 교육에도 이런 군국주의 망령이 남아있는 것입니다.
교육이라는 것은 아무리 토론식이거나 자유 분방하게 진행된다고 하여도 제공자가 수용자에게 일방적으로 어떤 지식이나 사상을 주입하게 될 수 밖에는 없습니다. 그것이 특히나 초등교육일 때에는 말할 것 도 없습니다. 그런데 도덕을 초등교과과정부터 국정교과서로 가르친다는 것은 국가가 어떤 특정한 도덕적 가치를 학생들에게 주입하게 되는 일이 됩니다. 결국은 국가가 어떤 특정한 이념과 사상을 학생들에게 주입하는 일이 됩니다. 의도하였던, 의도하지 않았던.
교육이 목표하는 곳은 건전한 민주시민의 양성입니다. 건전한 민주시민은 스스로의 생각으로 세상을 판단하여 적극적인 참여의식으로 정치에 참여하는 참 주인된 시민입니다. 건전한 민주시민은 다원성을 인정하고 자신과 다른 생각과 사람들을 이해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국가가 주입한 어떤 특정한 도덕관과 이념을 지닌 시민이 과연 스스로의 생각으로 스스로의 도덕을 세우고 자신과 다른 것을 표용하는 능력을 갖출 수 있을까요? 이미 어려서부터 어떤 것이 옳고 어떤것이 그른 것인지 판단되어있던것을 단지 교육받기만 한 아이들이 자신들이 배운 것과 다른 도덕도 인정해야 한다는 사실을 제대로 이해하고 받아들일수 있을까요?
도덕교육은 국가에 의한 세뇌입니다. 또한 아이들의 사고력과 사상적 자유에대한 테러행위입니다. 도덕의 신장은 국가가 아니라 각 가정에서 실행하는 것인 옳은 것일 것입니다.
  • 참여기간 : 2011-06-23~2011-08-18
  • 관련주제 : 교육>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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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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