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든든 학자금 대출제도’란 대학생이 재학 중에는 이자 상환 부담 없이 등록금과 생활비를 대출받아 학업에 전념하고, 소득이 발생했을 때 소득수준에 따라 대출금을 상환하는 제도입니다. 이는 매달 이자를 상환해야 함으로 인해 대학생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청년 신용불량자를 양산하였던 기존 학자금 대출제도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도입된 것으로서, 2010학년도 1학기부터 대출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최근 ‘반값등록금’ 등의 논의가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는 상황에서 이 제도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발전적 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시행된지 18개월이 지난 지금 ‘든든 학자금 대출제도’가 수요자인 대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는지, 제도의 개선방안이 있다면 무엇인지에 대해 토론해보았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