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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이 있다. 학생은 가정과 지역사회의 공동체적 관계 속에서 성장하고 있으며 학교폭력의 문제도 사회 전체적으로 해결해야 할 사회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 또한 학교폭력이 학교 내에서 교사들의 노력만으로 근절되는 데는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어 가정과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가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이다.
최근 대전광역시교육청은 대전경찰청과 함께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만들기’운동을 전개하여 학생들이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한 바 있다. 이처럼 학교 주변 지역사회 기관이나 단체가 학교와 연계하여 학생들의 생활지도와 선도에 함께 노력할 수 있는 참여 확대 방안이 필요하다.
학교와 지역사회 연계를 통해 학생들은 지역사회의 관심과 배려를 받음으로써 바른 품성과 향토애를 갖게 되고, 학교는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보다 효율적인 학생 생활지도를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한 지역사회 참여 확대를 통해 우리나라의 미래 인재양성을 위해 함께노력해야 할 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