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경 및 문제점
- 현재 약 150여 농가에서 약 2,700두의 칡소를 사육 중
- 칡소를 사육하는 농가는 산업적으로 안정화되기까지 체계적인 관리(예를 들어 혈통관리, 정액 공급 등)를 바람
- 칡소에 대한 연구가 진행된 바 있으나 칡소에 대한 정확한 정의(무엇이 칡소인가)가 필요한 상황
□ 신문고 토의 사항
1. 호반무늬를 가진 소에 대한 명칭으로 칡소 또는 칡한우 어느 것이 알맞을까요?
- 먼저 칡소에 대한 품종 정립을 위한 체계적인 관리를 하기 전에 명칭에 대한 통일 필요
- 황갈색 계통의 한우와 독립된 개념으로 ‘칡소’를 사용하자는 의견과 우리 고유의 품종인 한우의 일종이란 개념으로 ‘칡한우’를 사용하
자는 의견이 있음
2. 체계적인 관리를 시작하려 할 때 첫째, 현재 호반무늬가 있는 소만을 칡소로 간주하고 시작하는 방법 둘째, 호반무늬가 없어도(황색
또는 흑색) 농가의 기록에 의하여 칡소에서 태어난 소를 칡소로 간주하고 시작하는 방법이 있음. 어느 것이 칡소 농가와 칡소 산업을 위
한 것일까요?
- 칡소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한 결과 농가는 칡소로 기록하고 있으나 호반무늬가 없는 칡소 다수 존재
- 실제로 칡소와 칡소의 교배로 칡소뿐만 아니라 황우와 흑우가 생산됨. 반대로 칡소와 한우의 교배, 한우와 한우의 교배에서도 칡소가
생산됨
- 호반무늬 특성을 보이는 소도 송아지 시기에는 황갈색을 띄므로 호반무늬 여부 판단 시기도 중요
- 그러나 현재 유전자를 통한 칡소 판별 방법은 없는 상황임
- 전국적인 칡소 관리(예를 들어 혈통관리 등)를 시작할 때 칡소 기초축군에 대한 정의에 따라 칡소 두수가 결정되므로 칡소 농가와 칡
소 산업을 위한 기초축군 정의가 필요한 상황
3. 칡소 기초 축군을 정한 후 칡소 관리 범위?
- 계속적으로 칡소 축군을 관리할 때, 칡소 축군 내에서의 교배를 권장
- 그러나 칡소 축군 내에서의 교배에서도 황갈색우, 흑우 등이 생산된다면 이들 소를 칡소로 관리해야하는가가 중요한 쟁점
- 반대로 기초 축군 이외에서 호반무늬소가 나올 경우 칡소에 포함할 지가 중요한 쟁점
4. 효과적인 칡소 혈통 관리 방법이 있을까요?
- 칡소 축군 내의 교배를 권장하나 강제할 수는 없음
- 칡소 축군 내에서 교배가 이루어졌는지는 유전자 검사를 통한 친자검정 방법이 있으나 비용이 발생하고 비용을 누가 부담할지 문제
5. 효과적인 칡소 정액 공급 방법이 있을까요?
- 칡소 농가가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이 칡소 정액 구하기임
- 일부 지자체가 소수의 칡소 정액을 공급하고 있으나 유전적 다양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음
- 칡소 두수 확대를 위하여, 중앙정부 또는 지자체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유전적 다양성이 떨어지지 않는 정액 공급 방법 필요
6. 칡소 산업 발전을 위한 바람직한 칡소 관리 방안을 제안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