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말 22천여ha에 불과하던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은 2008년에 100천ha를 넘겼고, 2013년말 149
천ha에 이를 정도로 면적이 급속히 확대되었음. 산림생태계와 생물다양성을 보전하는 측면에서는 긍
정적이지만 인간의 이용을 제한한다는 측면에서는 부정적 의견도 있음. 앞으로 산림유전자원보호역
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것이 좋을지? 아니면 현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좋을지에 대한 의견은?
현재까지는 사람의 삶과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을 격리하는 위주의 정책 추진으로 보호구역에 대한
국민들의 이용이 극히 제한적이었음. 앞으로는 사람의 삶과 보호지역이 함께 공존하는 방안이 모색되
어야 할 것임. 지역주민의 삶이나 국민들의 여가생활에 도움이 되면서 생물종 다양성을 증진할 수 있
는 방안은 무엇인지?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의 관리에 있어서는 입산통제 등 보호 위주의 소극적 관리에 머무름. 따라서
적극적인 보호ㆍ증진 사업이 실행되지 못해 보호대상 식물종의 소멸ㆍ세력약화 등의 우려가 높아짐.
이에 우리청에서는 적극적인 기능증진사업을 통해 생태계 스스로 건강성을 높일 수 있도록 유도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나 아직까지는 미미한 실정임. 지속가능한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관리를 위해
서 적극적으로 생육환경을 개선해 나가는 것이 좋을지? 아니면 인위적인 힘을 가하지 않고 있는 그대
로 두는 것이 좋을지에 대한 의견과 다른 효과적인 관리 방안이 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