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기후기금(Green Climate Fund; GCF)은 개도국의 기후변화 대응과 저탄소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새로운 국제 금융 기구입니다.
2010년 UN 기후변화협약총회에서 개도국의 온실 가스 감축 및 기후 변화 대응 동참을 위한 재정 지원 체계로서 GCF를 설립하는데 합의하였으며, GCF는 전세계 기후 재원의 상당 부분을 담당할 전망입니다.
2012년에 한국이 GCF 유치국가로 선정되었고, 2013년 12월 인천 송도에서 GCF 사무국이 출범하였습니다.
GCF는 그동안 운영체계를 확립하고 약 102억불의 초기재원을 조성하는 등 개도국 지원 사업을 위한 준비 단계에 있습니다. 정부는 GCF의 사업 수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한국이 경쟁력을 보유한 분야를 중심으로 사업모델을 개발하고 향후 GCF와의 협력을 통해 개도국에서 사업 수행을 추진중입니다.
이에 기획재정부에서는 GCF가 개도국에서 수행할 수 있는 효과적인 기후변화 사업모델에 대한 국민 여러분의 아이디어를 듣고자 합니다. 특히, 민간 금융 기관이나 기업이 참여하여 기후 변화 대응 효과를 거두면서도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사업모델 제안을 환영합니다. 아울러, 한국이 최초로 유치한 국제기구 본부인 GCF를 효과적으로 활용함으로써 국내 관련 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고민하고자 합니다.
첨부한 GCF 경과 및 진행상황 파일을 참고하셔서 여러분이 생각하는 우수 사업모델과 GCF 활동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