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세계시민·다문화교육 정책’의 하나로 먼저 학교의 자율적인 세계시민교육 확산과 내실 있는 운영을 지원합니다.

​△세계시민교육 특별지원학교(10교) 지정·운영 △학습동아리(교사 20팀, 학생 44팀) 지원 △세계시민교육 교원 직무연수 운영(5과정) △유네스코 협동학교 확대(42교) △세계시민 교과서 수도권 4개 교육청 공동 개발 △2015 세계교육포럼 참여 △세계시민교육 웹 자료실 구축 △세계시민교육 선도 교사 선발 및 운영 △세계시민교육 토론회(연 3회) △정책자문단 구성을 포함하는 세계시민교육 네트워크 구축 △시의회와 함께하는 세계시민교육 간담회 개최 등을 추진합니다.

다문화 학생 역량 개발 중심 정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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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은 다문화 학생의 장점을 살려주는 다양한 다문화 학생 역량 개발 중심의 정책을 추진합니다.

 △다문화 학생의 빠른 학교 적응을 위한 다문화 예비학교(9교)와 3개 선도교육지원청을 통한 맞춤형 다문화 학부모교육 △다문화 학생과 일반학생들의 평화로운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다문화 유치원 시범사업(6원)·연구학교(4교)·중점학교(15교) 지정·운영 △다문화 학생의 안정적 사회 진입을 위한 직업교육기관(3교) 지정·운영 △다문화교육 교원 전문역량 증진을 위한 다문화교육지원 컨설팅단(20명) 구성·운영, 외부자원 연계 다문화교육 교원직무연수 실시 △다문화·탈북학생의 한국사회 정착에 필요한 최소한의 교육기회 보장을 위한 ‘학력심의위원회 운영 규정’ 제정 △운동에 특기를 가진 다문화 학생 장학금 지원(14종목 47명) 등을 추진합니다.

​특히 서울의 서남권에는 중국 동포를 중심으로 다문화 가정이 많습니다. 이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 다문화 학생 밀집학교 교육력 제고 방안 연구용역 진행 △이중언어 강사 배치(78교 85명, 다문화 출신자) △중국어 모어(母語)사용자 밀집 초등학교 대상 세계시민 이중언어(중국어) 교실 시범사업(10교 25명, 한국인 중국어 강사) 도 도입합니다.

 또 △프랑스 파리시 교육청과 MOU 체결 △해외기관 초청·방문 교류(4개국) △‘EU Goes To School’ 프로그램 운영 △해외학교 자매 결연 지원(한국학교 223교, 해외학교 425교) △아·태지역 학교리더십 아카데미 운영 △한·일 중고생 교류, 한·중·일 어린이 동화 교류대회 운영 등 학생과 교사를 위한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개발도상국 체험활동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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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기적 계획으로는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개발도상국의 체험활동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학생에게는 △개발도상국에서의 공정무역·적정기술·생태환경 등 체험 △친구와 함께하는 다문화 학생의 부모 나라 방문 프로그램 △특성화고 학생들의 전공을 살린 전문영역에서의 해외 봉사활동 기회 제공 △북방교포 자녀 초청 기술교육 프로그램 지속 추진 △해외학교와 자매결연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교원에게는 단기 또는 중장기 교사 교류(특히, 특수교사) 등 NGO 와 함께하는 해외 교육봉사활동 기회를 확대합니다. 학부모들에게는 다문화 학생 출신 국가별 세계시민 학부모 연구·봉사 모임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또한 광복 70주년을 맞아 영구적인 동북아 평화 정착을 위하여 수도권 4개 교육청(서울·경기·강원·인천)이 공동으로 동아시아 평화 교과서도 개발할 계획입니다.

온리원 교육을 위한 세계시민교육 추진

조희연 교육감은 지난 6월30일 취임 1주년 기자회견 “일등주의 교육에서 탈피해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의 다양성을 꽃피울 수 있는 오직 한 사람(Only one) 교육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개인과 국가의 경쟁력 제고를 주요 목표로 정한 기존 교육 정책을 넘어서, 서울 학생들이 인류 보편의 평화·인권·다양성 등의 가치를 내면화하고, 책임 있는 태도를 함양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 자국 중심적인 다문화 정책과 교육을 넘어서, 다문화를 다름과 차이로 인정하되, 주류-비주류, 정상-비정상, 우(優)-열(劣)이라는 차별적 인식 틀에서 벗어나, ‘동등한 다름’, ‘상호 존중적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세계시민교육을 추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