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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생각은 2015년 08월 27일 시작되어 총 0명이 참여하였습니다. ]

학생 감염병 관리 종합대책도 발표…전문가 포함 감염병 관리 대책반 구성

 

지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 때 병이 급속하게 확산된 이유 가운데 하나가 병문안 간 가족이나 친척, 친구들을 통해서였습니다. 병문안 간 사람들에게 옮겨진 병이 지역사회나 회사 등에서 퍼지면서 메르스가 급속하게 확산됐습니다.

 

아픈 환자를 찾아가는 것이 예의이기는 하지만, 요즘처럼 교통·통신의 발달로 전염병도 원거리, 국제적으로 쉽게 퍼질 수 있는 상황에서 과거와 같은 병문안 방식을 굳이 고집할 필요는 없을 듯합니다.

서울시교육청은 감염병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학생 감염병 관리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8월 24일(월) ‘새로운 병문안 문화 만들기 캠페인’ 선언을 했습니다.

 

새로운 병문안 문화 만들기 캠페인 진행

 

캠페인 내용 가운데 ‘직계 가족 중심 병문안 하기’, ‘SNS·휴대폰 문자 등을 통한 사이버 병문안 하기’, ‘가급적 만 12살 미만 어린이 병원 방문 자제하기’ 등의 내용이 들어 있습니다.

 

‘새로운 병문안 문화 만들기 캠페인’은, 많은 사람들이 병실을 찾아가 문안하는 문화 때문에 환자 보호 및 감염성 질환 전파 방지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을 고려한 것입니다. 이런 현실을 타개하는 데 서울시교육청 교육가족이 솔선수범하자는 취지로 준비했습니다.

특히 만 12살 미만 어린이들은 면역력이 약해 감염병 발생 시 빠르게 전파되고, 감염병이 유행하면 휴업·휴교 등 학교를 정상적으로 운영하기 힘듭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예방의학과 감염내과 등 감염병 전문가 교수 자문단(5명)과 TF 2팀(감시팀, 대응팀)으로 구성된 ‘학교 감염병 관리 대책단’을 구성합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그간 중앙 차원에서 관리가 어려웠던 지역학교 실정에 맞는 촘촘한 감염병 관리와 대응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이와 함께, 현재 포괄적으로 만들어진 학교 감염병 대응 지침을 초등학교(유치원 포함)용, 중고등학교용으로 구분하여 ‘감염병 별 실무 메뉴얼’을 개발·보급하고, 감염병이 집단 발생할 경우 학교에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입니다.

이번 종합대책 실시에 따라 크게 바뀌는 학교 감염병 대응 방안은 다음과 같습니다.

 △ 직계가족 중심 병문안하기, 사이버 병문안하기, 어린이 병원 방문 자제하기 등을 골자로 하는 ‘병문안 문화 개선 캠페인’진행

 △ 감염병 발생 보고 전산시스템 개선으로 학교 감염병 확산 방지   

 △ 감염병 예·경보제의 운영으로 주변 학교로의 확산 사전 예방

 △ 전체 보건교사와 교육지원청 감염병 담당자 대상 감염병 전문교육을 확대하고 학교의 글로벌 감염병 예방에 관한 계기교육 자료 등이 보급

  • 참여기간 : 2015-08-28~2015-09-02
  • 관련주제 : 교육>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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