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딩중

생각모음

생각의 발자취
[ 이 생각은 2016년 04월 29일 시작되어 총 4명이 참여하였습니다. ]
참여 의견을 이렇게 정리했습니다! 마음이님의 의견정리2016.08.22

국민생각함에 게시된 safe booth를 확인한 결과, 경기도 광주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신변안전부스'로 판명되었습니다. 이에 관리기관인 경기도 광주시에 문의 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을 주셨습니다.










「이상민님 안전부스에 대하여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위 사진은 경기도 광주시에서 2번째로 설치 진행중인 안전부스 입니다.



지난 2015년 방범CCTV와 결합한 안전부스를 전국 최초로 설치하여 운영하고있으며, 2번째는 5월말 완공되어 현재 서비스 중이며, 최소 주간단위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안전부스는 위험상황 발생시 부스 안으로 들어가면 적외선센서, 무게감지센서 등에 의해 자동으로 문이잠금되며 CCTV관제센터와 통화연결이 되어 외부로 부터 신변보호 및 경찰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방범CCTV가 내·외에 5대가 설치되어 실시간 영상감시 보호를 받습니다. 나올때는 손잡이를 돌려서 나오면 됩니다.
사진은 완공되어 사용하고 있는 전경 모습입니다. 」

























답변을 주신 경기도 광주시에 감사드립니다.

요즘 길을 걷다가 한적한 곳을 보면 보이는 Safe Booth가 있은데요. 안전한지가 의문이 드네요..


사용자 업로드 이미지


귀가 중 위험한 상황을 대비하는 곳인데 지금 공사 중인지 아니면 상황에 맞지 않는 사람들이 이용을 하여 지저분한지.. Safe Booth이 믿음은 가지가 않네요.!


Safe Booth 설치 이후 관리가 중요한거 같습니다!

Safe Booth을 대체할 좋은 아이디어 없을까요-?!

  • 참여기간 : 2016-04-29~2020-06-07
  • 관련주제 : 공공질서 및 안전>안전관리
  • 그 : #SafeBooth #안전
0/1000
국가가 싼 똥은 국가가 치운다 074

그런데 나는 가운데 큰 연못까지 전부 바꾸어 버렸다. 바로 전 시간의 유교수님 수업 내용대로…, 호!. 호! 유교수님은 연일 호호를 하시더니 뭐라 말을 잇지 못했다. 자네 공무원하다 왔나?, 아닙니다, 그런데 왜 공무원 처럼 발표 해!, 어디 있다가 왔어?, G전자 디자인연구소에서 일하다가 왔습니다., 호! 나도 말이야. 요즘 캐드를 배우고 있어. 내 연구실에 매킨토시도 있어. 한 번 따라와 봐 하시며 연구실에 있는 매킨토시를 보여 주었다. 어때! 필요하면 와서 써도 돼, 매킨토시는 어디 있습니까?, 여기 있잖아. ‘유교수님! 벌써 27년이 지났습니다. 그러니 솔직히 말씀드립니다. 서울대학교는 학생과 교수님, 책은 확실이 뛰어납니다. 하지만 시설은 13년 전 부산기공이 서울대학교 보다 몇 배는 더 좋은 것 같습니다. 나는 서울대 시설이 그렇게 낙후된 것을 보고 매우 놀랬습니다. 사실 엄청난 대학에 들어 온 줄 알았거든요. 교수님께서는 그 도면을 내가 캐드로 그린 줄 알고 계셨지만 사실 제 손으로 그린 초안입니다. 그 위에 트레이싱지를 올려 로터링펜으로 완성합니다. 부산기공은 손으로 캐드 보다 더 빠르고 정확하게 도면을 그릴 줄 아는 학생들이 수두룩합니다. 우리는 엔진 같은 것을 보면 바로 3각법과 단면도, 정밀도 등이 그려지며 거의 정확하게 규격 도면으로 구현해 냅니다. 수백 명의 학생들이 모두 각자의 전용 전문가용 제도판을 가져있고 그 연습량은 엄청납니다. 단지 고졸일 뿐이죠. `82년도에 1인당 컴퓨터가 한 대씩 주어졌으며, 기계과는 당시 수천만원씩 하는 장비가 각 학생 1인당 한 대씩 주어집니다. 900명 학생 전원에게 말입니다. 그런데 국립서울대학교가 겨우 컴퓨터 십여 대에 250여 명이 매달려 있지 않습니까? 또한 교수님 연구실에서 매킨토시를 바로 찾지 못한 것은 사실 나는 그런 매킨토시가 있는 줄도 몰랐습니다. 살짝 어디서 본 것 같기도 하고…, G전자에서는 수천만 원씩 하는 큰 모니터의 매킨토시가 여기저기 널려 있고, 알리아스는 당시 가격이 수억이 넘습니다. 이런 컴퓨터도 언제든지 사용 할 수 있게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교수님께서 장난감 같은 매킨토시를 자랑하면 제가 얼마나 곤란했겠습니까? 지금쯤이면 후배들의 교육환경이 많이 개선 됐으리라 기대합니다.’ 물론 대부분 고시나 박사 등이 목적이고, 그래서 나 같은 놈이 수석도 했겠지만…, 나는 서울대서 학생으로 배우기도 했지만, 아무튼 세상은 모순 덩어리라 생각 한다. 예를 들어, 비행기 한 대를 모두 분해하여 도면으로 구현하라면 서울공대 박사 열 명 정도가 모여 1년 이상 걸려야 가능 할 것이다. 내가 너무 무시했나? 더 빨리 할 수도 있겠지? 하지만 부산기공 출신 나 같은 사람 단 한 명이면 몇 개월 만에 완벽하게 완성 가능하다. 도대체 누가 고졸이고 누가 대졸이란 말인가? 나경원 의원만 봐도 그렇다 지금 상황은 진짜 매우 쪽팔리거나 아니면 아주 두려운 것이 맞다. 그런데 아직도 얼굴을 들고 다니는 것을 보면 저게 사람이야 철면피야 쉽다. 진짜 내가 서당개로 있던 같은 건물의 서울법대 출신이 맞는지 궁금하다. 법에 대한 이해가 좀 많이 부족한가? 내가 법 입문부터 강의 좀 해줄까? 지금 진짜 진짜 쪽팔리거나 무서워 벌벌 떨어야 하는 상황이거든…, 아무렇지 않으면 그동안 나의원이 판결한 피고나 원도들은 다 뭐데? 최소한 최병렬 전)대표처럼 수그리고 있을 줄은 알아야 염치거든? 도대체 이 나라에서 배웠다는 기준이 뭐야? 철면피면 많이 배운거야?

총0명 참여
국가가 싼 똥은 국가가 치운다 070

결국 마운트 작업을 할 수가 없다. 그렇다고 사실 마무리를 못할 것도 없지만 컴펌 받고 작품을 제출 할 방법이 없다. 출장을 마치고 1월쯤 필름 작업을 마무리하여 교수님께 연락했다. 동부이촌동 자택으로 오라고 했다. 필름을 마루에 펼치자 교수님은 어쩌면 좋아. 어쩌니 계속 이 말만 되풀이 했다. 뭘 말입니까? 부족한 부분을 지적해 주시면 고치도록 하겠습니다 하자 교수님은 졸업 작품전도 끝나고 성적도 끝났는데 지금 이걸 가져오면 어떻하냐는 것이다. 괜찮습니다. 성적 때문에 온 것이 아니라 교수님께 컴펌 받기로 약속이 되어 있어 온 것입니다. 내 너 출장 가는 것도 알고 있었는데…, 지금 오면 어쩌니 교수님은 내 필름에 매우 흡족했지만 해 줄 수 있는게 없어 미안해 하시는 것 같다. 나는 애써 괜찮다고 했고 내가 온 목적은 약속을 지키는 것이고 수업이 끝나도 교수님께 배울 것이 있어 왔음을 분명히 했다. 나는 성적보다 실력주의다. 사실 평생 성적을 그렇게 중요하게 생각해 본 적이 없기 때문에 교수님의 염려가 오히려 이해가 되지 않았다. 이렇게 나교수님과 학생으로서의 인연은 끝났다. 나는 집이 경기도 화정인데 주말이면 이촌동까지 차가 뻥 뚤려 거리는 좀 있지만 온누이교회를 다녔다. 교회 앞에서 신호를 기다리는데 어디서 많이 본 사람이 맞은편에서 신호 대기 중이다. 나교수님이었다. 나에 대한 인상이 강했는지 나를 기억하고 있었다. 야, 너 아직도 G전자에 다니니? 내가 G전자 다니는 것까지 기억하고 있다. 둘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 그래 전자제품 말고는 뭘하고 싶어? 저는 제 사업을 할 겁니다. 제품 보다는 가로등이나 공원, 저수지, 지도, 도로, 인테리어 이런 것 말입니다. 어릴 때부터 이런 것 그리는 걸 좋아했습니다. 했더니 나한테 딱 맞는 곳이 있다며 서울대 환경대학원을 소개했다. 그때부터 환경대학원을 위한 특훈이 시작됐다. 교수님은 교회에서 주말이면 자료를 구하여 나에게 주고 나는 관련 실기나 전문서적 등을 공부하여 확인 받기도 하고, 영어는 어차피 혼자해야 하니 계속하라고 푸시했다. 이런 특훈이 몇 개월 지나고 드디어 시험치는 날, 나는 한 시간 정도 엎드려 컨디션 조절을 하려고 2시간 쯤 일찍 도착했다. 시험 장소는 서울법대 대강당에서 실시했다. 운동장을 지나 법대 쪽으로 꺾어지는데 갑자기 관악산과 서울대 정문이 내게로 다가오더니 어깨를 꽉 눌러 다리가 확 풀려 버렸다. 내가 잔재주 좀 있다고 서울대에 원서를 냈다는 사실을 스스로 받아 들이지 못했다. 거의 기다시피하여 다시 운동장쪽으로 내려와 조경석에 걸터 않았다. 그 정문과 관악산의 무게에 몸을 움직 일 수가 없어 대락 1시간을 멍히 있었다. 다른 수험생들이 올라 오는 것이 보였다. 시험 시간이 거의 다 되어 시험장에 도착해 겨우 시험을 치를 수 있었다. 의외로 영어 시험이 쉬웠다. 이 정도면 합격하겠는데…, 그리고 집으로 돌아와 영어 사전을 꺼내 시험 문제를 다시 풀어 보았다. 헉! 모든 단어 뜻을 사전으로 찾고는 이만 저만 실망을 한 것이 아니다. 서울대 문제가 이렇다는 것은 직작에 알고 있었지만 막상 사전으로 찾고 보니 정확히 알 수 있는 답이 거의 없다. 아주 쉽게 생각했던 문제도 내가 알고 있는 것과 달랐다. 이런! 몇 년 후 영어 공부하면서 당해 출제문제와 답을 구하여 비교해 보았다. 운이 좋았는지 그동안 내가 본 영어 시험 중에서는 그래도 꽤 잘 맞춘 편이었다. 발표 날 참으로 긴장했다. 사람이 없는 시간을 이용해 서울대에 전화를 했다. 수험번호를 누르자 합격이라고 했다.

총0명 참여
국가가 싼 똥은 국가가 치운다 071

직장 생활 중이라 아무에게 말도 못하고 2차를 준비했다. 2차는 서류전형과 면접이라 이력서, 포트폴리오, 자소서 등을 준비해야 한다. 일반 사람들은 잘 모르겠지만 서울대는 전문대학원이 3개가 있다. 보건전문대학원은 연건동에 있고 행정전문대학원은 주말 반으로 야간 비슷하다. 하지만 환경전문대학원은 사실상 주간으로 서울대 유일한 전문대학원으로 볼 수도 있다.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예체능은 1년에 1명 정도의 T/O가 있다. 내가 아는 타대학 예체능계 출신이 서울대학원에 들어간 것은 미대 2명, 환경대학원에 내가 2번째 정도로 알고 있다. 그러니까 서울대 개교 이후 모두 4명 정도가 전부다. 얼마나 특이했으면 1년에 십수 명이 어떻게 들어 갔냐며 나를 찾아왔다. 뿐만 아니라, 서울대 교수 중에도 98년쯤 연대 의대 출신이 처음으로 서울대 교수가 됐다고 교내신문에 실릴 정도다. 그만큼 서울대는 밖에서 생각하는 것 보다 더 폐쇄적이다. 우리나라는 대학이 500여개나 되니 이런 학교 하나 정도 있는 것도 좋다고 본다. 대한민국이 사회주의 국가도 아닌데 모두 똑 같을 필요는 없다. 나는 주로 수출을 많이 다루어 해외를 여러 차례 나갔는데 국제사회에서의 서울대학교나 그 출신들의 위상은 국내에서 보다 더 대단하다. 당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송상현 국제사법재판소 소장 등도 서울대 출신이다. 한 번은 미국에서 당해 최고의 의학자 열 몇 명을 언론에 실었는데 그 중 4명이 서울대 출신이다. 물론 이들도 대학원은 하버드와 존스홉키스 출신으로 소개됐다. 최종 합격하고 알았는데 내가 시험 칠 때 서울 미대생 2명이 응시 했지만 모두 영어에서 탈락했다. 그래서 운 좋게 내가 합격했다. 그 친구들이 영어를 잘 했으면 어이쿠!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합격 소리에 나교수님이 불러 감사 기도를 했다. 나교수님은 기도하며 눈물을 펑펑 흘렸다. 천성을 보면 기도 할 때 잘 울 것도 같다. 암튼 누군가 내 일에 진심으로 이렇게 감사하는 것은 나교수님이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심지어 어머니께 서울대학원에 합격했다고 했더니 그런데는 뭣하러 가냐? 돈이나 벌지!했다. 나교수님은 그동안 제자를 여러 명 보냈으나 모두 영어에서 탈락 했다. 아무튼 나를 위해 기도하는 나교수님께 그만 반하고 말았다. 이 때부터 우리 나교수님은 항상 우리 정동배, 우리 정동배 하셨다. 다른 사람들이 나에 대해 조금이라도 안 좋게 말하려 하면 엄청나게 혼내며 두 번 다시 그런 생각 자체를 못하게 할 정도로 우리 정동배가 됐다. 나교수님은 내가 자랑스러워 호식대를 설립하신 초대 이사장님을 소개 시켜주시기도 하고 현직 이사장님, 그 가족들과 수차례 남원까지 함께 하기도 했다. 사실상 나는 호식대 가족들의 준페밀리쯤 된다. 아마도 내가 요청하면 이사장님은 학과를 만들어서라도 교수자리 정도는 주실 것이다. 지금 만나도 모두 잘해 주실 것을 믿는다. 이쯤이면 다들 내 소식을 궁금해 하실 것이다. 사천 사람들은 뭔가 많이 착각하고 있다. 내가 서울에서 내려간 것은 감당 할 수 없는 일이 너무 많아서다. 또한 곧 모든 소송이 끝날 것이라는 착각도 있었다. 나교수님은 내가 내려간다는 소리에 현금 백억을 줄 테니 결혼하자고 했다. 우리 나교수님! 그 외에도 유명 연예인과 강남의 부잣집 딸 등 수백억 재력가에서 사위로 받고 싶어했다. 바로 이런 일련의 일들을 감당 할 수가 없어 내려가 스스로를 정리하고 싶었다. 이런 것을 보면 대법원 판결이 얼마나 중요한지 가늠된다. 물론 이는 법학 일반론일 때다.

총0명 참여
목록
제일 상단으로 이동
x

국민생각함
자동 로그아웃 안내

남은시간 60

로그인 후 약 120분 동안 서비스 이용이 없어 자동 로그아웃 됩니다.
로그인 시간 연장을 원하시면 연장하기 버튼을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