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 모빌리티 서비스 확산에 따른 대중교통 환승 제도
마이크로 모빌리티 서비스 확산에 따른 대중교통 환승 제도
[현황 및 문제점]
지난 100년 동안 지구의 평균 기온은 산업화 이전 대비 약 1.1℃ 상승하였다. 과거 빙하기에서 간빙기로 변화되는 약 1만 년 동안 기온이 약 4-5℃ 상승한 것에 비하면 약 20-25배 빠른 것이다. 너무나 빠르게 지구 온난화가 일어나고 있고 이에 우리는 기후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문제를 앞장서서 생각해야 한다.
국내 마이크로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동 킥보드, 전동 자전거 등) 어플은 Lime, 킥고잉, 씽씽, 스윙, 지쿠터, 일레클 등 20가지가 넘는다.
연료 가격 상승과 개인 차량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마이크로 모빌리티는 전기를 동력으로 사용하는 만큼 탄소 배출이 적어 친환경적인 교통수단이라는 점도 한몫한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아직 대중교통 시스템(지하철, 버스 등)과 마이크로 모빌리티를 유기적으로 결합하지 못하고 있는 문제가 있다.
[개선방안]
대중교통 시스템(지하철, 버스 등)과 마이크로 모빌리티를 유기적으로 결합할 수 있는 공유 플랫폼을 만들어야 한다.
조사한 바로는 현재 티머니 ‘GO’에서 대중교통에서 따릉이(서울특별시 공공자전거 서비스), 씽씽(지역단위 전기스쿠터), 고속/시외버스로의 환승이 가능해 환승 시 리워드 혜택이 주어진다고 한다. 그러나 대중교통 이용은 서울버스, 서울마을버스, 수도권지하철에 한하며 대중교통의 출/도착지 중 한 곳은 서울지역이어야 한다는 점에서 제한적이다.
서울 지역에 한정된 서비스 범위가 아닌 전국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 필요하다.
가장 큰 핵심은 교통수단간의 유기적인 결합을 통한 환승으로 편의성과 효율성을 더하는 것이다.
[기대효과]
마이크로 모빌리티는 ‘퍼스트 마일(집을 나선 이후 지하철과 같은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하기까지의 이동 수단)’과 ‘라스트 마일(대중교통 시스템에서부터 목적지까지의 이동 수단)’의 공백을 채워 줄 수 있는 열쇠가 될 것이란 기대감이 크다. 예를 들어 집을 나서 전동 킥보드로 전철역까지 이동한 뒤 전철을 타고 장거리 이동하는 식이다. 교통수단을 이용하기는 너무 가까우나 걷기에는 너무 먼 거리를 이동하는 데 편리하다는 것과, 장애인 등의 이동 취약자도 쉽게 이용할 수 있어 교통 복지에도 활용하고 증진할 수 있다는 것에서 심각한 기후 위기를 막기 위한 실현 가능성이 가장 높은 한 가지 방법이 될 수 있다. 우리나라의 교통 시스템의 환승 제도의 범위를 더 넓혀 유기적으로 이용함으로써는 점에서 비용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