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임금피크제 폐지
출산율 0.7이하로 낮아지는 상황에서 다양한 해결책이 나오고 있지만, 그 방법이 무색하리만큼 사람들이 외면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금의 시기에 물가가 오른 상태에서 아이를 낳고 기르는 것은 모험입니다. 현재 결혼을 하는 남성과 여성의 나이가 전에 비해 많이 늦어졌습니다. 20대에 출산을 하던 것이 이제는 30대 아니 40대에 출산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여기서 문제는 경제력입니다. 자영업을 하는 경우라면 모르겠지만, 기업을 다니는 부모의 경우 56세부터 임금피크제에 해당되어 임금이 삭감됩니다. 35세에 출산을 한다면 대학에 들어가 돈이 많이 들어가는 시점에 임금이 삭감되는 이해할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하게 됩니다. 공무원들은 잘 모르겠지만, 직장인들의 경우 매년 10%씩 삭감이 되면 어떨것 같나요? 40세에 늦둥이로 출산을 하는 경우 15살..중2, 중3의 시기에 임금피크제에 걸려 임금이 삭감되기 시작하면 아이를 양육하기 어려워집니다. 학원도 문제지요...즉 젊은 세대들은 친적들의 푸념은 물론 인터넷, SNS를 통해 이런 점에 대해 확인을 하고 나면 '자신의 출산 후 미래'가 그려집니다. 게다가 55세이후 임금피크제까지 걸려 매년 자신의 연봉이 10%씩 삭감되는데, 아이를 양육하고 싶을까요? 출산휴가는 그나마 과거에 비해 많이 사용하고 있지만 육아휴직을 사용하기 어려운 점이 젊은 세대들의 입장에서는 돈, 경제력 때문입니다. 직장을 다닌다면 100% 받는 임금이 육아휴직시에는 100만원 또는 200만원, 또는 임금의 50%-70% 등을 받는데... 누가 육아휴직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할까요? 출산을 하고 육아휴직시에도 경제적으로 어려웠다가 이제 아이들에게 돈이 많이 들어갈 시기에 임금피크제에 걸려 경제적으로 어려워지기 시작하니... 지금의 대한민국 사회에서 공공요금을 내면서 월세 또는 전세로라도 살려면 현재의 상황에서 돈을 더 벌어야 하는데...그리고 아이라도 양육하려면 더 벌어야 하는데 돈이 더 줄어드니... 공무원이 아니라 국민의 입장에서 잘 생각해 보면 답이 나오는 사항입니다. 국민이 있어야 나라가 있고, 기업이 있습니다. 아이를 출산하면 부영이라는 기업에서 1억을 준다고 하네요. 그러나 임금피크제를 없애면 미래의 수백만명의 부모님들이 출산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할 것입니다.
따라서 기업의 임금피크제는 폐지되어야 합니다. 청년층 고용이라는 명분은 상실한 지 오래 입니다.
특히 매년 10%씩 삭감되는 임금에서 누가 지금의 대한민국에서 공과금이나 공공요금, 세금 내면서 출산하고 양육하겠습니까?
집이나 차라도 사서 대출금이라도 매월 갚는다면 아이를 양육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게다가 35세이후 아니 40대에 늦둥이라도 봐서 아이를 키운다면... 임금피크제는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입장에서는 공식적으로 임금을 삭감하는 사회적인 악행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아이를 출산하는 것보다 양육하는 것이 더 어렵습니다. 그리고 경제적으로 돈이 더 많이 들어갑니다.
출산하는 부모들의 나이가 20대에서 30대를 지나 40대에 이르는 경우도 있는 만큼 임금피크제를 없애면 미래의 수백만명의 부모님들이 우리나라에서 정하는 정년 60세까지는 자신이 받던 임금 그대로 받기 때문에 아이를 양육하고 길러야 하는 출산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