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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모음

생각의 발자취
[ 이 생각은 2024년 10월 07일 시작되어 총 2명이 참여하였습니다. ]
방금 책을 읽다가 이런 문구가 있어 공유드리고자 합니다.

"국민의 자연권을 보호하는 것이 국가의 가장 중요한 임무" 프랑스 철학자 장자크루소
"국민을 보호할 수 있는 강력함 힘" 영국 정치 사상가 토머스 홉스"

정치책이 아니라 경제 공부하려고 산 책에서 이런 문구가 나왔네요..

요즘, 의료 파업 때문에 솔직히 국민의 한 사람인 저는 두렵습니다.
정치나 법은 전문가가 아니라서 자세하게는 모릅니다.
하지만, 자연권에는 생명, 즉 목숨을 지킬 권리가 포함되어 있다고 고등학교 때 배운 것은 기억나네요.

제 입장을 좀 더 말씀드리자면, 저는 한쪽 눈에 난치병이 있습니다.
조금은 희귀한 병이여서 기간을 정할 수 없지만 언젠가는 그 한쪽눈이 실명되어 각막을 이식받아야 합니다.
매일 아침에 눈뜨면 한쪽눈이 뿌옇게 보이고 아침 저녁으로 안약을 넣으면서 현상 유지중입니다.
1년에 한번씩은 꼭 큰 병원에 가서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그런데 최근에 의료 분야에서 근무하시는 분들의 집단행동으로 인해 저를 담당하시던 의사분도 해외 연수 때문에 진료를 못본다고 통지를 받았습니다.
솔직히 요즘 불안하고 두렵습니다. 

의사분들도 보통 사람들과 같은 국민입니다. 하지만 동시에 국민을 지켜야 하는 생명권을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법에 적혀 있을 것 같아요.
지금 하시는 행동들..
의무를 넘어서 법을 위반하고 계신 듯 해서 저같은 힘없는 국민들만 아플 때 치료도 못받고 피해를 받고 있네요.
저는.. 국민으로써 정치를 많이 모르는 것이 부끄럽지만 그런 저도 이거 하나는 알고 있습니다.

맨 위에 국가=정부가 있고 그 정부 밑에 집단들이 평등하게 조화를 이룰 때 사회가 정상적인 기능을 한다

이건 알고 있어요.
의사분들도 국가 밑에 있어야지 국가와 맞먹으려고 하는 것 같아서, 한 국민으로서 불쾌하고 다른 나라가 우리나라의 이런 모습을 어떻게 생각할지 ..부끄럽기도 합니다.

어떤 방법을 제안하려고 쓴 글이 아닙니다.
단지, 지금 하시는 행동들로 인해서 많은 환자들이 고통과 불안속에 있다는 것만 알아주셨으면 해서 글을 올립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참여기간 : 2024-10-07~2024-12-06(24시 종료)
  • 관련주제 : 공공질서 및 안전>소방·구조활동
  • 관련지역 : 서울특별시
  • 그 : #의료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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