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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모음

생각의 발자취
[ 이 생각은 2024년 10월 21일 시작되어 총 9명이 참여하였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포시에서 재학중인 고등학생입니다. "김포시 폐의약품의 날 지정"을 촉구하기 위해 글을 올리게되었습니다.지난 2021년, 한 SBS뉴스에 따르면 한강의 약물 오염 실태를 조사한 최근 보고서에서 각종 약물이 한강 포함한 4대강에서 여전히 검출되는 것은 물론, 정수된 물에서도 일부 약물이 확인됐다고 합니다.한강뿐만 아니라 식수에서 약물이 검출된다는 것은 국민들의 건강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기 때문에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하는 중요한 사안입니다.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근본적인 해결책은 폐의약품을 일반 쓰레기나 계수대에 버리지 않고 우체통이나 약국에 반납하여 올바른 배출을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저희가 재학중인 고등학교 내에서 구글폼을 통해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약 40%가 폐의약품을 일반 쓰레기에 버리고 있었습니다.또한 약국 이외의 선택지를 택한 이들에게 '왜 약국 또는 우체국에 폐의약품을 제출하지 않냐'고 물어보니 '버리는 방법을 몰라서'라고 답하였습니다.이런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저희는 폐의약품 수거 방법이 많이 홍보되지 않고 있고, 이는 폐의약품의 잘못된 처리로 이어져 환경 오염과 항생제 내성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는 문제를 인식하였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사례를 조사하던 중 저희는 서울 강동구에서 시행 중인 '폐의약품의 날' 사례를 발견하였습니다. 강동구에서는 짝수 달 두 번째 화요일을 폐의약품의 날로 지정해 가정 내 폐의약품을 수거 및 소각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강동구는 2019년 한 해동안에만 총 3,690kg의 페의약품이 수거 및 폐기 되는 효과를 입증하였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김포시에 폐의약품의 날을 지정하여 효과적인 폐의약품 수거 및 회수를 도모하고자 합니다. 현재 약국에서 약사님들이 폐의약품을 받아 처리업체에 넘기는 일은 의무가 아니라 약사로서의 사명감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일입니다.그런데 약을 반납할때, 적절한 분리배출이 이루어지지 않은 채 회수되어 약사들의 업무량 추가되고 있는 현실입니다.
그러나 폐의약품의 날이 지정되어 올바른 분리 배출 방법과 회수 장소등에 대한 인식 개선이 이루어진다면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의견에 힘을 싣고자 저희는 실제로 김포시 내 고등학교 재학생들과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진행하여 약 120명 가량이 분들이 뜻을 모아 동의해주셨습니다.이처럼 많은 분들이 동의하는 "김포시 폐의약품의 날"지정 운동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실제로 지정될 수 있도록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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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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