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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모음

생각의 발자취
[ 이 생각은 2024년 11월 06일 시작되어 총 2명이 참여하였습니다. ]
층간소음, 급식충, 맘충, 틀딱 등 갖가지 프레임을 씌우지 않도록 홍보하였으면 합니다.
위 이런말을 합니다. 
내가 떳떳하면 저런 말들이 기분 나쁠리가 없다 라고요. 

저도 아이가 없을때는 "아이 케어를 못하는 부모가 문제인거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한 토론회에서 '저런 프레임 자체가 위험하다.' 라는 말을 하더군요. 

정말 아이를 데리고 나가는 것만으로도 일단 위축이 됩니다. 
우리 아이가 아니여도 주위에서 아이 소리 한번 나기만 해도 몇몇 사람들은 행동을 정지하고 차가운 눈빛으로 봅니다.

10대는 급식충, 어르신들은 틀딱, 아이 부모들은 맘충 등 언제부턴가 남녀노소, 거주지역, 거주 아파트 등 우리나라 국민들은 의도치 않게 갖가지 프레임이 씌워져 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에게 '행동과 말을 하지말라'는 예방법에 대해서만 홍보를 합니다. 
뛰지마세요, 조심하세요. 등등 통제되고 제재되는 부분에만 강조를 하죠.

그러다보니 그런 부분에 유독 사람들의 사고가 집중을 되고, 더욱 자신과 상대의 행동을 감시하며 이는, 예민한 사회로 나아가게 되는 실정입니다. 

집에 있어도 숨이 막힙니다. 밖에 나가도 긴장 상태입니다. 

언제부터 '발망치'라는 단어가 생겨서 걷는소리에도 '발망치'  소리에 귀를 기울이게 되고 
생활소음에도 온 신경을 곤두서게 만들까요. 

오래전에는 집에서 지금보다 더 자유롭게 걸었는데, 지금처럼 층간소음으로 소송이 일어나는 일이 비일비재했을까요.
이웃집 된장찌개 냄새에 맛있겠다 생각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이제는 생선냄새, 찌개냄새도 조심하라는 말들이 나오지요.  

삶의 매너도 필요하고 그런 질서가 국민성이라고 보여지지만, 
너무 행동 제약에만 초점을 둔 예방법, 법적 해결방안 이렇게만 홍보를 하는 건 좋지 않다고 봅니다. 

10대때는 저랬지, 애 키울 때는 저렇지, 나이들면 그렇지 등 좀 더 유연한 사고를 가질 수 있도록 인식이 개선 될 수 있는 방향을 이끌어 가 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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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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