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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모음

생각의 발자취
[ 이 생각은 2024년 11월 18일 시작되어 총 3명이 참여하였습니다. ]
109 자살예방 상담센터 근로환경및 업무시간 개선에 대한 생각
안녕하세요. 저는 미국인과 결혼한 다문화가정의 가장 입니다. 아이는 한명 있고요 평소에 아내가 한국에 친구도 별로없고 본국인 미국에조차 친구와 부모님이 없어서
한국에서 많이 우울증을 앓았습니다 제가 잘해주려고 해도 제가 할수있는만큼 최선을 다해서 아내가 하는말을 들어주려고 했지만 아무래도 저도 사람이다 보니 한계가 있습니다.
지난 결혼생활6년간 많이 다투었고 그중에서 와이프는 커터칼로 자기 손목을 긋는다던가 가위로 배를 찌른다던가 그런 행동을 제앞에서 했고 창문에서 뛰어내리려고 한적도 있었습니다.

그때마다 제가 옆에서 경찰과 구급차 불러서 막고 설득하고 그랬으나 저도 직장을 가야하고 정신적으로 스트레스가 많이 쌓였습니다 어제도 커터칼로 화장실 가려던거 막고 처음에 자살예방109로 전화했습니다 뭔놈의 대기시간이 그렇게긴지 보통5분이 걸리더군요(자살예방 상담 받으려고 전화한건데 전화걸다가 답답해서 죽겠습니다)기껏 연결하면은 사는지역 가까운곳으로 돌려 드리겠습니다 해서 전화 받았더니 그 상담사는 오늘 당직이라 자기가 받은거고 사시는 지역이 용인이니 주말은 용인 상담센터 쉬고 월요일날 용인정신건강 상담심리센터로 연락해보라고..아니면 경찰은 도착해보니까 병원에 저보고 전화해보라더군요 서로 책임 떠넘기기에 급급하고 경찰통해서 전화받아도 크게 다친 외상없으면 "응급의원은 불가능하고 자리또한 없다", "보호입원은 자살 피의자가 동의해야 가능하다"

아니..어이가 없었어요 통화하면 통화중이라고 나오고 기분 5분소요, 거주하시는 지역은 주말이라서 운영 안하오니..영업일에 다시 전화를 달라는데 사람이 자살하는데 주말하고 평일 가려서하나요 주말에 쉬면은 주말에 자살안해?누구를 위한 센터인가요..국민들 세금으로 만든 기관이면서 운영을 대충 할거면 그냥 폐지하세요 내가 직접 일해보고 말하는게 아니지만 정부에게 올리는 말임 일하시는 직원분들도 힘드시겠죠 근데 자살예방센터가 바로 연결도 안되고 주말이라고 운영 안한다고 하면은 도대체 왜 존재하는겁니까?
물론 제가 정계인이 아니니까 직접적인 운영상황은 몰라요 근데 년마다 자살예방센터 109에 대한 구설수가 나오는데 이정도면 개선해야 하는거 아닙니까? 인력을 충원하든
월급을 늘려주던가요 다른건 예산문제 때문에 그렇다쳐도 적어도 연결시간이라도 줄입시다 통화한번 하는데 뭘눌려라 기다려라 총5~10분 걸리고 이리저리 연결해라, 저리연결해라 답답해 죽겠습니다.
참고로 저희는 하도 도와주는곳이 없으니 답답하여 모 J방송국의 서ㅈㅎ씨가 나오는 프로그램에도 출연결정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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