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딩중

생각모음

생각의 발자취
[ 이 생각은 2025년 03월 07일 시작되어 총 3명이 참여하였습니다. ]
오산초등학교 앞 버스정류장 이전 반대 및 공청회 요청
안녕하십니까? 저는 현재 오산초등학교 앞 정류장을 이용하는 시민으로서, 정류장 이전 계획(늘푸른.오산초(24039), 오산초등학교(24040) 정류소 이전)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이에 대한 재검토를 요청드립니다.

현재 정류장은 오산초등학교 및 인근 주민들의 통학 및 생활 교통 편의를 고려한 적절한 위치에 있으며, 이를 50~200m 옆으로 이동할 경우 다음과 같은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1) 정류장 이전에 따른 시민 불편 증가
현재 정류장은 늘푸른오스카빌 및 칸타빌 입주민들이 이용하는 주요 거점으로, 접근성이 뛰어나 생활 편의를 크게 향상시키고 있습니다. 하지만 늘푸른.오산초(24039) 정류장을 이전할 경우, 늘푸른오스카빌(898세대) 입주민은 약 200m, 칸타빌(514세대) 입주민은 약 50m 더 이동해야 하며, 경사가 있는 오르막길로 인해 접근성이 크게 저하됩니다.

이러한 정류장 위치 변경은 학생, 노약자, 장애인 등 교통 약자의 이동 동선을 길게 만들고, 교통사고 위험을 증가시킬 우려가 있습니다. 특히, 버스 이용이 필수적인 주민들에게 불편을 초래하며, 대중교통 접근성을 현저히 악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것입니다.

2) 정류장 이전의 필요성 부족
답변에서 지적된 가속 및 감속거리 확보 문제는 현재 정류장 위치에서도 해결 가능한 사항입니다. 실제로, 오산초등학교(24040) 정류소는 초등학교 앞에 위치해 있으며, 해당 구간의 제한속도가 30km 이하로 설정되어 있기에 원칙적으로 차량이 속도를 낼 수 없는 구간입니다. 또한, 옮겨질 누읍동 421-4번지 부근은 편도 1차로로 구성되어 있어 버스 정차에도 적합하지 않습니다.

늘푸른.오산초(24039) 정류장의 경우 편도 1차로로 인한 버스 정차 문제는 공감하나 무려 200m나 떨어진 421-4번지 부근으로 이전해야 하는 명확한 이유를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대안으로, 현재 정류장에서 불과 30m 떨어진 물향기체육센터 부근은 편도 3차로로 이루어져 있어, 버스 정차에 충분한 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 적절한 위치입니다. 따라서 굳이 먼 거리로 이전하는 대신, 보다 실질적인 대안을 고려해야 합니다.

3) 정류장 이전 과정의 투명성 문제
421-4번지 근처 상가 소유주와 교통평가위원 간에 금전적 이해관계가 개입되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버스 정류장은 시민들의 주요 승·하차 지점으로, 그 위치에 따라 특정 상업 시설이 경제적 이득을 얻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애초에 LH 토지 설계 당시 계획된 늘푸른.오산초(24039) 정류장이, 특정 상업 시설이 밀집한 421-4번지 부근(제1종 일반주거지역, 1층 상가단지)으로 이전되는 과정에 대한 의문이 제기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해당 정류장 이전에 동의한 교통평가위원이 인근 토지 소유주이거나 이해관계자(친인척 등)가 아님을 명확히 밝혀야 하며, 절차의 투명성을 확보할 필요가 있습니다.

4) 교통영향평가 결과 공개 및 공청회 개최 요청
현재 정류장을 유지하면서도 교통안전시설 개선 및 정류장 환경 정비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마련해주시기 바랍니다. 교통영향평가 결과에 대한 구체적인 자료를 공개하고, 시민과의 협의 과정을 마련해주시길 요청드립니다.

또한, 해당 사안에 대한 추가적인 의견 수렴 과정이 진행될 수 있도록 공식적인 주민 공청회 개최를 요청 드립니다.
해당 정류장 이전 건은 시민들의 의견이 전혀 반영되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사안이므로, 오산시는 반드시 공청회를 개최해야 합니다.
0/1000
목록
제일 상단으로 이동
x

국민생각함
자동 로그아웃 안내

남은시간 60

로그인 후 약 120분 동안 서비스 이용이 없어 자동 로그아웃 됩니다.
로그인 시간 연장을 원하시면 연장하기 버튼을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