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 의견을 이렇게 정리했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님의 의견정리2016.09.28
그동안 유기농화장품 인증제도가 없어서 소비자들만 불편할 줄 알았는데
수출이나 판매시 유기농화장품 제조판매업체의 고충도 큰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소비자의 알권리와 선택권을 보장하고,
화장품 제조업체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일석이조의 방법이 있지않을까요?
구슬도 꿰어야 보배!
우리 모두의 생각을 엮어서 보석목걸이를 만들어봅시다.
유기농화장품에 대해서 소비들이 식별할 수 있는 인증마크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모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인증마크는 '나 유기농'하고 그냥 도장 팡팡 찍는다고 되는게 아니라 화장품이 정말 유기농화장품 기준에 부합하는지 공신력있는 기관에서 인증해주는 인증제도가 있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럼 유기농화장품 인증제도에 대한 화장품 제조판매업체의 의견은 어떨까요?
그동안 이 슬기주머니가 사방팔방 뛰어댕김성 유기농화장품 제조판매업체의 목소리를 한번 모아보았습니다. 그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려드리겠습니다.(국민생각함 담당자님! 기왕 좋은 일 하시는 거 여기 음성지원 기능도 좀 넣어주세요^^*)
* 유기농화장품 제조판매업체 C사 사장님 : 홈쇼핑에서 유기농화장품을 판매하고 있음. 홈쇼핑 측에서 유기농화장품 인증서를 요구하였으나 별도의 인증서가 없어 관련 자료들을 다 보냄(유기농가 인증서, 개별원료 유기농 인증서, 원료가공 공정도, 제조공정도, 함량계산표, 유기농 원료 구입량, 거래명세서 등)
* 화장품수출업체 I사 사장님 : 수출상담시 해외바이어들이 인증서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음. 유기농 규정에 부합하는 고부가가치 상품임에도 인증서가 없어 더 낮은 가격에 계약을 체결하는 경우가 있음
* 화장품 제조판매업체 A사 사장님 : 우리나라에는 유기농화장품 인증제도가 없어 해외 유기농화장품 인증기관에서 인증을 받으려고 했음. 한 품목당 500~800만원 드는데 대행사에 사기를 당하는 경우도 빈발(ㅠㅠ......)
아, 수출역군, 경제애국자들의 고충을 들으니 이내 가슴이 저려옵니다.
우리나라에도 유기농화장품 인증제도가 있다면 제조판매업체에서는 비싼 돈 들여 해외 인증기관의 인증을 받지 않아도 되고, 소비자들도 마음 놓고 유기농화장품을 구입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유기농화장품 인증제도 꼭 필요합니다!
<외국 유기농화장품 인증기관의 인증마크 사례>
* 유기농화장품 : 유기농 원료, 동식물 미네랄 및 그 유래 원료, 물 등으로 제조되고, 5%이내의 합성원료를 사용하고, 전체 구성원료 중 10% 이상이 유기농 원료로 구성된 제품(「화장품법」제2조,「유기농화장품 기준에 관한 규정」 제3조, 제8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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