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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모음

생각의 발자취
[ 이 생각은 2017년 07월 21일 시작되어 총 17명이 참여하였습니다. ]
전기차 중심의 친환경차 보급 확대 정책은 문제가 있습니다.

최근 발표된 국정과제 환경분야 항목를 보면 "전기차 등 친환경차 보급 확대를 통해 미세먼지 저감을 달성"하겠다고 합니다. 우려스러운 부분은 환경부를 비롯한 정부의 많은 예산이 전기차 보급 확대에 집중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2022년까지 35만대 보급, 충전소 대폭 확대 등 제시하고 있죠. 최근 국토부의 전기/수소차의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 정책도 그렇구요.

우리나라는 자원빈국으로 대부분의 전기 생산를 수입 자원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또한 66%는 화석연료, 30%는 원자력, 4% 정도 만이 수력, 신재생에너지 부분이어서 탄소배출, 원자력쓰레기 배출을 줄이기 위해서는 대대적인 전기절약 캠페인을 벌여야 합니다.

2030년까지 탈원전하고 신재생에너지 20%까지 목표대로 확대해도 나머지 80%는 여전히 석탄/LNG/석유를 이용한 화력발전이고 전기생산을 위해 엄청난 탄소, 미세먼지를 배출해야 합니다. 환경을 위해 전기를 지속적으로 절약해야 하는 이런 상황에서 전기차 보급 확대 정책을 위해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고 친환경 정책이다라고 광고하는 것이 올바른 방향인지 의문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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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를 절약해야 하는 숙명을 가진 우리나라에서 전기차는 절대 친환경차일 수 없습니다. 따라서 전기차 중심의 친환경차 보급확대 정책을 재고해야합니다.

교통부분에서 엄청난 미세먼지를 배출하는 것은 당연히 디젤자동차, 가솔린 자동차입니다. 디젤은 가솔린 자동차로 유도하고 종국에는 가솔린 소비를 50%이상 줄일 수 있는 하이브리드 자동차로 유도해야 합니다. 아직 상용화가 덜 된 디젤 하이브리드 기술 개발도 지원해야 합니다.

2030년까지 하이브리드 자동차 400만대 보급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구매보조금, 세제혜택 등 인센티브 제공,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 등 저변확대 정책 등을 시행해야 하고 더불어 하이브리드 자동차 보급목표를 30%까지 상향조정해야 합니다. 최소 2030년까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친환경차 보급 확대 정책을 하이브리드 자동차 중심으로 재편해야 합니다. 신재생에너지 발전이 50%가 될 때까지, (이 부분은 매우 힘들지만) 전기차 충전기술이 성숙할 때까지 에너지 절약 기술인 하이브리드 기술이 친환경자동차의 해답입니다.

현재 전기차 보급 확대 방안에 투입된 예산을 상당부분 하이브리드 자동차 보급 확대 정책 예산으로 투입함으로서 미세먼지 저감 목표를 실질적으로 달성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2천만대 차량중 2022년까지 10%인 200만대를 하이브리드 자동차로 바꾸면 (현재는 약 1.5%), 동급 가솔린 대비 연료효율이 대략 2배 좋기때문에 100만대 가솔린 자동차를 (발전된 전기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고 에너지 수확기술을 통해 재생산된 전기를 사용하는) 순수 친환경 전기차로 바꾼 효과가 납니다. 10%의 하이브리드 (5%의 순수전기차)는 문재인정부 임기 말 실질적인 미세먼지 저감효과로 보상받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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