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현황
세월호 사고 이후
, 국민들의
‘노후 연안여객선’에 대한 우려 심화.
그러나 선사의 영세성 및 수익성 저하로 인해 노후화 현상은 여전히 심각
.
해양수산부에서는 연안여객선의 안정성을 강화하고 조선 사업 활성화를 위해
‘제1차 연안여객선 현대화계획 (2016-2020)‘을 시행하였으며 내용은 아래와 같음
.
-선박 현대화
: 여객선 건조 지원
-건조기반 현대화
: 조선소 건조기반 조성
-서비스 현대화
: 연안여객운송업 경쟁력 강화
-해상교통망 현대화
: 효율적 해상교통망 구축
2. 문제점
-연안여객선사 총
60개 중
, 38개가 자본금
10억원 미만이며 보유선박이
2척 이상으로
영세한 시장구조를 형성함
. 또한 총 매출액
2800억원
, 총 영업이익은
157억원으로 다른 육상교통
(버스
, 항공 등
)에 비해 영업실적이 저조한 편임
.
선사의 신용도가 낮아
투자제원 확보 역시 곤란하며
, 가족경영의 형태가 대부분이어서
경영 전문성이 미흡함
.
-대형조선업체의 경우
, 해양플랜트 및
LNG에 비해 연안여객선은 수익성이 낮고 신조 수요가 지속적이지 않기 때문에
여객선 건조를 기피하는 추세.
(*13년 이후 대형조선소의 여객선 건조실적 없음
)
=정부에서는 연안여객선의 안전성 확보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으로 인해
여객선 건조에 대한 지원 강화를 아래와 같이 시행하였으나
,
2013년
- : 이차보전사업 시행
(연안선박 건조 시 대출금액 이자 중
3%지원
)
2016년
- : 연안여객선 현대화 펀드 도입
(이차보전사업 지원이 어려운 카페리
, 초쾌속 선 등
)
영세한 선사의 낮은 신용도 및 장래의 높은 불확실성등으로 인해
시중 여유자금의 유입이 원활하지 않은 실정임
.
3. 개선방안
결론적으로
, 연안여객선의 현대화를 어렵게 하는 두 가지 요인은
(1)저조한 영업실적으로 인한 영세한 연안여객선 시장 구조
(2)이로 인한 시중
여유자급의 유입 곤란 및 조선소의 여객선 건조 기피
이다
.
따라서, 최우선적으로 영업실적을 상승시켜야만 연안여객선 시장의 규모를 크게 하여
시중에서 건조 자금에 대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
연안여객선을 현대화 하는 것은 시장의 크기와 투자규모에 있어 한계가 있기에
‘국제 항해 크루즈선
’을 따라잡기 어려울 것이며
,
다른 육상교통시설
(철도
, 버스
)과 같이 모바일 예약 시스템 등
디지털 플랫폼 구축에도 이용률은 크게 상승하지 않았다
.
이러한 점들을 고려해 보았을 때
, 연안여객선의 영업실적을 상승시킬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연안여객선의 캐릭터화’를 생각해 보았다
.
예시 1. 일본의 ‘캐릭터 열차’

일본의 웨스트 재팬 철도회사의
‘헬로키티
’열차
(오사카
-후쿠오카 서부 운행
)
예시 2. 중국의 ‘토이스토리 항공기’

중국 상해 디즈니리조트 – 중국 동방항공 이 같이 기획한 비행기
(2018. 04. 28- 운행시작
)
4. 기대효과
COVID-19 백신 접종 등으로 인해 사람들이 여행 등의 여가활동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고 있으나 아직 해외여행을 가기에는 이른 감이 있다
.
따라서 이 점을 이용하여
‘국내여행에 눈길을 돌리는 사람들’과
‘캐릭터화 된 연안여객선’이 만난다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
우리나라에는 이미
‘신안 퍼플섬
’, ‘외도 보타니아
’와 같이 테마를 정한
도서 관광은 존재하나 이 범주를
교통시설까지 확장시켜 활용한 경우는 찾아보기 어렵다
.
이처럼 테마 관광의 영역에 연안여객선 까지 포함시킨다면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을 것이며 이것은 곧바로
‘연안여객선 시장의 활성화’로 이어질 것이고
시장이 커진다면 자연스레
‘투자확대’로 이어질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