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착용 1년, 친환경 마스크 사용 및 처리방안 국민아이디어 2차 공모
코로나19 감염병이 발생한지 벌써 1년이 지났습니다.
지난 1년간 ‘일회용 마스크’를 주로 사용하다 보니 우리 국민은 평균 2.3일당 1개의 마스크를 사용하고, 전 국민으로 환산하면 매일 2천만개 이상을 소비하고 있습니다.
연간 73억개에 달합니다. 마스크는 감염병 전파 위험 때문에 재활용할 수 없어 전량 소각하거나 생활 주변에 버려져 환경오염 피해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일상 속 마스크 착용은 상당기간 계속될 것이라서 이러한 ‘일회용 마스크’ 위주의 사용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아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됩니다. 일회용을 사용하고 버린 마스크 처리과정에 환경오염이 야기되어 필터교체형 면 마스크와 같은 친환경 다회용 마스크 사용 등 다양한 의견이 제안되는 등 ‘일회용 마스크’ 사용에 대한 논란이 사회현안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1월 28일부터 2월 14일까지 국민생각함을 통해 1차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1,215명이 참여하였습니다.
마스크를 매일 1개 이상 사용한다는 비율은 38%였고, 평균 2.3일당 1개씩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응답자는 버려진 마스크를 평균 이틀에 한번 꼴로 목격하고 있는데, 응답자의 77%는 별도의 조치 없이 그냥 지나가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또한 응답자 중 54%는 폐마스크가 생활주변에 버려지는 이유가 국민의 인식부족 때문이라고 보았으며, 응답자 중 가장 많은 37%는 이를 해결하는 방안으로 폐마스크는 일반쓰레기 종량제봉투 또는 전용 수거함에 버려야 함을 적극 홍보해야 함을 선택하였고, 일회용 마스크의 폐기물 처리와 관련한 다양한 정책 제안을 제시해 주셨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1차 설문조사로 집계된 국민 아이디어를 토대로 ▲ 생산 및 유통, ▲ 폐기방법 홍보, ▲ 처리 및 수거 분야로 나누어 2차 아이디어를 공모하여 관계 기관에 제도개선 또는 정책제안을 추진하고자 합니다.
설문참여자께는 무작위로 30명을 선정하여 커피 쿠폰(5천원 상당)을 보내드리며, 우수한 제안을 제시해 정책 개선에 기여한 경우에는 연말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 상장과 상금을 수여할 계획임을 알려드립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이 국가정책이 됩니다.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