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우리 음악이 흐르는 활기찬 전통시장
❏ 개요
전통음악, 트롯트, 뉴트로 음악 등 신명나는 우리 음악이 흐르는 활기찬 전통시장을 만들어 누구나 찾고 싶은 전통시장이 되도록 함
❏ 현황 및 문제점
❍ 음악은 얼마든지 소비자들의 구매행동에 크고 작은 바람을 일으킬 수 있다. 행동은 감정에 영향을 받는다. 그리고 감정은 음악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그래서 행동은 음악에 영향을 받는다.
빠른 속도와 시끄러운 배경음악의 긴장 행동 사례로는 TV홈쇼핑에서구매를 유발하도록 하는 것이 있다. 한때는 백화점에서도 팝송을 배경
음악으로 사용했던 적이 있지만, 지금은 상품 구매를 목적으로 방문하는것보다는 데이트, 사교 목적으로 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느린 속도와 작은 소리의 배경음악으로 편안함을 제공하고 긴장을 완화 시키는 분위기를 형성하여 더 오랜 기간 머무르도록 한다. 고객이 더 머무를수록 구매를 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 바야흐로 트로트의 시대다.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이 국민 예능으로 승승장구하고 있고, MBN의 《트로트퀸》도6~7%의 시청률을 올렸다.
최근 대한민국을 뒤흔들고 있는 트로트 열풍의 원인은 크게 네 가지로압축할 수 있다. 한국인 특유의 문화적 DNA와 시대 상황에 맞는 트로트의 변신, 새로운 스타 탄생에 따른 신선함, 덕질하는 중장년층의 등장 등이 종합적으로 어우러진 결과로 풀이된다. 이로 인해 트로트는 이제 더 이상 중장년층의 전유물이 아니라, 젊은 층도 즐겨 듣는 음악 장르가 됐다.
❍ 한국인의 정서에는 한국인이 오랫동안 들어왔던 전통 가락이 녹아있다. 최근에는 한국인의 정서로 재탄생한 노래들이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현대의 장식이 가미된 국악은 색다른 단아함으로, 혹은 전에 없던 참신함으로 저마다 매력을 발산한다.
❍ 최근 들어 젊은이 사이에서 뉴트로 열풍이 불고 있다. 뉴트로란 New+Retro, 새로움과 복고를 합친 신조어로 새롭게 변화한 복고이다. 복고라는게 40~50대에게는 추억이고 향수이지만 20~30대에게는 새로운 것이다. 그래서 New를 붙여 레트로가 아닌 뉴트로라고 말한다. 디지털 시대, SNS가 발달한 요즘 세대는 늘 새로운 것을 찾고 있다. 전통시장은 젊은이들에게 뉴트로 그 자체이다. 여기에 뉴트로 음악(리메이크 곡 등)을 더하면 젊은이들이 찾는 전통시장이 될 수 있다.
❏ 제안내용
❍ 전통시장에 가면 흥겨운 우리 전통음악과 전통가요가 흘러나와 한국인 특유의 흥이 살아나도록 한다.
- 빠르고 흥겨운 전통음악, 현대적인 퓨전 전통음악
- 20~30대가 좋아하는 뉴트로 음악
- 한국인의 정서에 어울리는 트롯트 등
❍ 개별 전통시장 특성에 맞게 음악송출 시간대와 음악장르 선택
- 주변에 직장인들이 많은 사무실 밀집 공간이 있으면 장르는 트롯트로 하고 점심시간과 퇴근 시간 대에 음악송출
- 주변에 대학이 있으면 장르는 뉴트로 음악(70~90년대 음악 리메이크 곡)을 점심시간 등 수시로 송출
- 외국인(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은 신명 나는 전통음악(퓨전음악 포함) 송출
※ 설날, 추석 등 명절에는 전통음악으로 송출
❍ 음악 음원 및 음향장비 지원
- 전통음악, 트롯트(성인가요), 뉴트로 음악 등 음원 구매 지원
→ 전통음악, 트롯트, 리메이크 곡 등 테마별로 USB에 담아 제공
- 전통시장 음향시스템 보강 및 구축비용 지원
→ 낡은 스피커를 음악재생이 가능한 스피커로 교체(현대화시설 시)
→ 음악재생 시스템 지원
❍ 전통음악 재생은 전통시장 상인회에서 운영
- 전통음악 및 전통가요 재생은 상인회 자원봉사로 운영
- 자동플레이 시스템 구축 지원
❏ 기대효과
❍ 뉴트로 음악이 흐르는 전통시장으로 만들면 트랜드를 주도하고 뉴트로를 좋아하는 20~30대가 전통시장을 찾게 되어 활기가 넘치게된다.
❍ 트롯트가 흐르는 전통시장으로 만들면 소비를 주도하고 트롯트를 좋아하는 40~50대가 전통시장을 찾게 되어 매출이 높아진다.
❍ 신명나는 전통음악이 흐르는 전통시장으로 만들면 한국문화를 즐기기 원하는 외국인이 찾는 전통시장이 되어 관광산업이 살아난다.
❍ 현대화시설 추진으로 기존 구비 된 음향장비를 활용하면 적은 비용으로 신나는 음악이 흐르는 전통시장을 만들 수 있다.
❍ 침체된 시장 분위기를 신나는 음악으로 분위기가 흥겨워지면 시장 특유의 정과 덤 문화가 살아나게 된다. 고객은 전통시장의 낙후된 시설에 대한 불만(5%에 불과)보다 친절, 청결 등 소프트웨어적인 것(약 50%)에 불만이 많다. 음악이 흥겨운 분위기를 조성하면 상인과 고객 간 친밀한 관계 형성에 도움이 되고 같은 말도 친근하게 들리게 된다.(욕쟁이 할머니가 욕을 해도 정겹게 들릴 수 있다.)
❍ 저도 모르게 어깨춤이 들썩이는 흥을 돋우는 음악이 전통시장에 흘러나오면 전통시장은 흥겨운 분위기가 넘치는 곳이라는 이미지가 형성된다. 찾고 싶은 전통시장, 머물고 싶은 전통시장이 되어 주민과 관광객의 사랑을 받는 전통시장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