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노동자의 자녀들과 수도권 고등학교 학생들의 멘토 멘티 프로그램 아이디어
저는 서울 목동고 3학년 채예원입니다.
2023년 6월 고려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인천 함박마을을 방문하던 중 우리나라에 거주 중인 외국인 이주 노동자들의 자녀들을 위한 교육적,문화적 지원이 제대로 되어있지 않은 것 같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방과 후 한국의 학생들은, 방과 후 학교나 사설 교육기관 등 혹은 부모와 시간을 보내는데, 이주 노동자의 자녀들은 방과 후에 편의점 앞에서 2시간 이상 가만히 앉아 있는 것을 저는 보았고, 매우 놀랐습니다.
이렇게 교육적 혜택이나 여가 선용 등에서 소외된 외국인 자녀들을 방치하는 것은 , 학업 성적 차이 뿐 아니라, 사회성이나 동기 부여, 장래 희망을 위한 자기계발 등이 한국인 학생보다 뒤떨어질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한국인 학생들과의 교육적, 사회문화적 격차가 계속 발생할 경우, 그들과 한국학생들과 교육 수준, 언어의 격차가 발생하여, 우리는 조화롭게 함께 지내기 어려워질 것입니다.
[나의 건의 사항]
인천 함박마을의 이주노동자의 자녀들이 많이 재학중인 학교 , 예를 들면 함박중학교 학생과 제가 재학 중인 목동고등학교 학생들이 멘토 멘티 자매결연을 맺어야 합니다. 그래서 그 학생들에게 정기적으로 국어와 영어를 교육하여, 그 친구들에게 꿈과 장래의 희망에 대한 동기부여를 해주어야 합니다.
또한 학생들에게 외국인 자녀 돌봄 봉사를 할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외국인 자녀들을 돌봐줄 수 있게 되며, 이는 학생과 외국인 자녀 모두에게 긍정적 영향으로 작용하여 더 나은 미래 우리 사회를 이끌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이것을 고등학교 생활기록부에 작성할 수 있도록 해준다면 , 고등학생들도 더욱 적극적으로 멘토링 봉사 활동에 참여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