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힘없는 밀양의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길거리에서 눈물을 쏟고 계시는 모습이
안쓰럽고 답답하여 대한민국의 한 국민으로서 글좀 올립니다.
결국 고리원전의 전기를 서울 & 도시에 끌어오겠다고 송전탑을 지으신다고 하는데요
늘 말씀하시는 원전이 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라면 서울에 세우면 되지 않습니까?
그러면 송전탑 세워 무고한 국민들이 희생되는일 없고, 송전탑 세우는 설치비용도 안들고
얼마나 좋습니까?
서울에서 그렇게 낭비되는 전기 더 대주겠다고 한달에 전기료 고작 5천원 나오는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왜 희생되어야 합니까?
노인이 행복하지 않은 나라에서 누구의 미래가 행복할 수 있습니까?
국민들은 바보가 아닙니다...부디..국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주십시요
원전..송전탑 공사는 결국 우리 모두가 재앙으로 간다는것을 참 잘 아실텐데..
후쿠시마를 보고서도 느끼지 못하셨는지요........
지금 밀양에서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길거리로 나와 실신하고 눈물로 호소하고 계십니다.
대한문에서는 단식농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도대체 몇명이 더 죽어야 충분하겠습니까?
세상에 공짜는 없습니다....두려움이 없는 당신들께 정말 당부드립니다.
국민 한사람 한사람의 목숨을 소중하게 생각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