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브 스루, 과연 편리하기만 할까?
비대면 방식 선호와 이용 편리성 때문에 수도권, 지방 대도시를 중심으로 승차 구매점(드라이브 스루의 순화어)이 점차 확산되고 있습니다.
※ 국내 S사에서는 ’19년 대비 48개가 늘어난 282개(‘20.12월 기준) 승차 구매점 운영 중
승차구매점은 구매의 편리성으로 많이들 이용하는 반면 교통 혼잡, 보행 안전 침해 등의 각종 문제점도 함께 유발하고 있는데, 실제 최근 6년 간 ‘승차 구매점’ 관련 민원을 살펴보면, 차량통행 방해 등으로 겪는 국민들의 불편・불만이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 (15년) 38건 → (16년) 82건 → (17년) 185건 → (18년) 248건 → (19년) 303건 → (20.7월) 265건
< 승차 구매점 관련 민원 사례 >
# 승차 구매점에서는 차량이 쉴 새 없이 들어가고 나오기 때문에 보행자는 차량 통행이 잠시 쉬는 틈을 기다렸다가 차 사이로 지나다녀야 합니다.(20.6.14.)
# 사거리에서 녹색 신호가 켜지면 직진 차량과 OO 승차 구매점에서 나오는 차량들이 뒤엉켜서 직진하려는 차는 불과 몇 미터도 이동하지 못합니다. 특히 토요일이나 휴일에는 너무 많은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19.10.19.)
# 매장 앞 인도 겸 진출입로에서 비상 점멸등이나 방향지시등도 켜지 않은 채로 보행자가 있음에도 그대로 진입하는 차량을 신고합니다. (19.5.15.)
# OO 승차 구매점으로 들어가려는 차량 대기줄인 것을 알지 못하는 뒤쪽 운전자들은 영문도 모른 채 따라 늘어서 있습니다. 결국 매장 이용 차와 지나가던 차가 뒤엉켜 차량 줄은 몇 배로 길어집니다. (19.2.5.)
이에 따라, 국민권익위에서는 승차 구매점 이용 확산에 따른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국민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자 하니,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