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에 소재한 청소년 창작센터는 지난 2014년 '문화예술 생각대로'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되었습니다.

창의적인 건물 외관처럼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의 창의적인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곳입니다. 

80석 규모의 공연장, 단체 및 개인 연습실, 전시실, 회의실, 창작공방 등이 마련되어 있고 그 동안 2만명이 넘는 청소년들이 다녀갔습니다.

청소년 문화예술 특화시설인 이 곳은 청소년들과 지역사회와의 연계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고 있고, 예술가 단체와 협약을 맺고 청소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학교 및 지역사회 단체들과 협력체계를 이루고 있습니다.

또한 청소년들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는 디자이너가 될 수 있도록 운영 위원회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음원 레코딩 제작 체험, 연극 체험, 민속춤, K-POP 댄스, 오케스트라, 난타, 합창, 명사 초청 특강 등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금도 활발히 진행중입니다.

현재 실무진들과 참여 청소년들, 문화예술가 분들의 많은 협조로 순조롭게 사업이 진행 중이지만 아무리 맛있는 음식이라도 계속 먹으면 물리는 것과 같이 호응이 좋은 프로그램이라도 반복되면 퇴색하기 마련입니다.

여러분들이 생각하시기에 청소년들이 직접 디자인하여 참여할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또한 청소년들이 많이 참여 할 수 있는 방안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많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대구 남구는 낮은 재정자립도와 경제활동 인구의 지속적 감소, 주택의 노후화 등을 개선하고자 2010년부터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사업 기획 단계부터 관중심이 아닌 주민주도의 도시재생을 이루고자 여러 차례 주민설명회를 실시하고 주민협의체를 구성하여 느리지만 차근차근 사업을 진행하여 어느덧 오늘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그럼..앞으로는?

도시재생은 결국 주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사업입니다.

마른 논바닥에 단비를 내리는 것처럼 노후된 도심에 생기를 불어넣는 것이 도시재생입니다.

현재까지 추진한 사업들을 잘 관리하면서 새로운 활력소를 주입하려면 어떻게 진행하면 좋을까요?

살기좋은 대구 남구를 위해 여러분의 많은 의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