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버섯의 분류, 동정센터 구축 및 인증제도 추진관련 의견수렴
[국립수목원-산림버섯의 연구 및 보전을 위해서 선행되어야 할 일은 무엇이라 생각하시나요?]라는 선호도 투표에서, "산림버섯의 분류, 동정센터 구축 및 인증제도 추진"에 대해 많은 분(전체 30%)이 선택해 주셨습니다.
다양한 버섯에 대한 궁금증과 활용을 위해, 많은 분들이 정확한 버섯동정을 원하시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현재 국립수목원에서는 "산림생물상담소", "이메일" , "내선전화" 등을 통해 올라온 버섯사진으로 형태적인 동정을 통해 버섯의 학명 및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버섯분류전문가의 부족 및 동정업무에 집중하기 어려운 여건으로 말미암아 민원대응에 시간이 걸리고, 수출입 및 버섯 판매, 활용에 있어 국가적 인증제도가 마련되어 있지 않아 국민들의 불편이 발생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버섯의 경우 미생물로 분류되는 생물군입니다. 따라서 정확한 동정을 위해서는 현미경 관찰과 더불어, DNA분석이 동반되어야 합니다. 잘알려져 있지 않은 분류군이나 형태적 특징이 뚜렷하지 않은 버섯(미성숙, 작은 크기의 자실체, 노후된 상태, 다른 균에 오염된 상태 등)에 대해서 동정이 어려운 현실입니다. 또한 전세계적으로 버섯의 학명이 기존 형태동정 분류체계에서 DNA분류 중심의 분류체계로 전환되고 있는 상황으로, 기존 알려져 있던 종들도 다른 종으로 분류되거나 새로운 종으로 보고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효율적인 산림버섯의 분류, 동정센터 구축을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이고 우선적으로 진행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고자 합니다. 다음에서 선택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