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등학교 교실을 목재로 탈바꿈’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2050 탄소중립 목표에 달성하기 위한 목재 이용 확대와 산림산업 촉진 방안의 하나로 ‘미래학교 목재 교실 실연 연구’를 추진해 왔습니다.
○ 현재 플라스틱 및 금속가공의 발전으로 건축 소재로 많이 활용되면서 예로부터 사용해오던 목재가 주변에서 많이 사라진 상태입니다. 하지만 환경오염이 대두되면서 친환경 소재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목재의 인기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목재는 살아있을 때 저장한 이산화탄소를 제품의 형태로 장기간 고정하는 역할을 하여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하나의 전략적 방법으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 목재는 콘크리트, 금속 소재와 비교하여 열전도율이 낮아 벽으로부터 전해지는 냉·온기를 차단하는 효과가 뛰어나고, 주변 습도에 따라서 수분을 흡수·방출하여 쾌적한 습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이와 더불어, 교실을 목재로 꾸밈으로써 목재가 주는 따스한 느낌과 편안한 느낌이 시각, 후각, 촉각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전달됨으로써 심리적 안정감과 스트레스를 완화하여 학습능률 향상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66㎡ 면적의 교실 1개 기준 목재교실로 바뀌기 위해 사용하는 목재는 약 11㎥로, 전국 초등학교 교실(134,603개)을 전부 바꿨을 경우 약 1.26백만 톤의 탄소를 저장할 수 있습니다.
○ 본 생각함을 통해서 지구에도 학생에게도 일거양득 효과를 가진 초·중·고등학교 교실의 목재 변신에 대한 국민들이 생각을 듣고자 합니다.
○ 국민들의 의견을 청취하여 목재를 활성화하는데 필요한 부분을 연구 개발 및 정책에 반영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