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어구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제품 제작
해상에서 버려진 그물,밧줄,통발 등 폐어구는 바닷속에 유실된 상태로
물고기, 거북이 등 해양생물의 몸에 엉켜 생태계를 파괴하고 있습니다.
폐어구로 인한 피해는 해양 생태계에서 멈추지 않고 오랜시간 바닷속에 방치된 폐어구는 분해과정에서 미세 플라스틱을 발생시키는데,
이를 섭취한 물고기를 잡아먹는 인간의 체내에도 미세 플라스틱이 쌓이게 됩니다.
또 폐어구로 인한 선박 부유물 감김 사고는 전체 해상사고의 13%를 차지합니다.
이러한 폐어구를 처리하기 위해 해양환경공단은 해양폐기물 정화사업을 통해 바다의 침적쓰레기를 연간 3,000~4,000톤 가량 수거해 처리하고 있으며
어업인 등이 수거한 폐어구, 로프 등에는 200리터당 2만원의 수매비용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행정절차나 정부와 지자체의 예산문제 등으로 폐어구가 제때 처리되기는 힘든 실정이어서
결국 주요 항포구에 폐어구 등이 적치돼 있을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실제로 전국의 주요 항포구 대부분에는 어업인 등이 수거한 폐어구가 적치돼 있으며 제때 처리 되지 못한 폐어구는 기온이 높아지면서
심각한 악취를 일으키는 등 어촌사회의 골칫덩이가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점의 해결 방안으로 정부와 기업들이 힘을 합쳐 정부가 폐어구 자원화를 위한 시스템을 갖추고
기업들이 이를 활용하여 업사이클링 제품을 만든다면 좋은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폐어구를 활용하여 업사이클링 제품을 만든다면 수산생물의
산란서식지 보호와 어촌환경 개선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꺼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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