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림에서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는 유망한 과일나무는?
'임업 및 산촌 진흥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의 임산물 소득원의 지원 대상 품목의 종류는 수실류, 버섯류, 산나물류, 약초류, 약용류, 수목부산물류, 관상산림식물류, 그 밖의 임산물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이중 과일나무라 할 수 있는 수실류에는 밤, 감, 잣, 호두, 대추, 은행, 도토리, 개암, 머루, 다래, 복분자딸기, 산딸기, 석류, 돌배가 있다. 특히, 수실류 중 생산액이 높은 주요 소득품목은 밤, 감, 대추, 호두 등이라 할 수 있는데 최근 재배가 증가하고 있는 대추(왕대추), 다래 등은 임산물에 속하지만 주로 논, 밭에서 재배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또한, 농산촌 인구의 고령화, 노동력 부족 등으로 산지에서 과일나무의 집약적 재배는 더욱 힘들어 지고 있는 상황으로 산지에서 재배가 가능하면서 생산성과 소득이 높은 수종의 발굴이 필요합니다. 현재 임산물 소득원의 지원 대상 품목이 아니더라도 사유림을 기반으로 재배가능하며 소득이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산지에서의 재배관리가 용이한 수종이 있다면 의견을 주시길 바랍니다. 주신 소중한 의견은 사유림 경영활성화를 위한 연구 방향 설정에 활용하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일부 지역에서는 산지에 체리나무를 심어 체험농장 운영 및 직거래 등의 판매로 소득을 얻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