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속 숲속체험 “창원 자은 도시숲” 운영·활성화 방안
오늘날 우리는 아파트에 살며 자동차를 타고 주변에 빼곡한 건물들과 도로 위를 달리는 자동차들의 소음에 익숙해져 생활하고 있습니다. 봄철 매년 찾아오는 황사나 미세먼지, 자동차 소음 등을 피해 건강한 숲내음을 맡고 싶은데 찾아 나서기가 점점 힘들어지게 되었네요.
편리한 문명의 이기를 누리기 위해 끊임없이 배출되어야 하는 오염물질로 인해 점점 대기오염도 심해지고 있습니다. 맑은 하늘보다 뿌연 하늘을 자주 보게 되는 것이 오늘날의 슬픈 우리의 모습이네요.
환경오염이 심해지면서 주목받고 있는 도시숲! 도시숲은 대기를 순화시켜 줄 뿐만 아니라 도시에서 일어나는 소음 문제도 해결해줍니다. 또한,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고, 여러 자연 체험을 할 수도 있지요. 이처럼 환경에도, 인간에게도 유익한게 도시숲 입니다.
도심속의 숲! , 아니면 도심과 가까운 숲이 우리에게 주는 그 효과도 더욱 크겠죠! 도심 속 공원이나 숲이 사람들의 건강과 휴식, 정서적 안정에 좋다는 것은 누구나 잘 알고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느티나무 한 그루는 연간 이산화탄소 2.5톤을 흡수하고 산소 1.8톤을 내뿜는다고 합니다. 성인 7명이 연간 필요로 하는 산소량이죠.
15분만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 농도가 15.8%, 혈압이 2.1% 까지 낮아진다는 연구결과도 있어요. 도시 숲은 여름 한낮 평균 기온을 3~7℃까지 낮추고, 도심 가로수로 심어진 큰 나무는 자동차 소음의 75%를 감소하는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숲의 혜택을 받기 위해 도심속에 숲을 조성하였습니다.
도시숲은 도시민의 숲속 휴양공간, 주민들의 건강과 휴양, 정서함양 및 자연체험 활동 등을 위하여 조성하는 산림을 말하죠.
이런 도시숲은 우리나라 곳곳에 있지만 이번에는 창원시 진해구에 있는 도시숲을 특별히 소개하고자 합니다.
인구 100만명이 넘는 창원지역 주민을 포함한 모든 국민들을 위하여 일상속 힐링숲의 공간인 숲을 제공하기 위해 산림청 양산국유림관리소가 나섰습니다.
산림청 양산국유림관리소는 지역주민의 숲속 여가공간으로써 생활권내에서 건강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는 시설인 도시민을 위한 도시숲을 꾸준히 만들어 왔습니다. 그리고 2023년에는 창원시 진해구 자은동 산1-28번지 일원에 ‘창원 자은 도시숲’을 조성·운영하고 있습니다.
도시숲에는 다양하고 울창한 수목과 등산로, 대피소, 나무교실, 유아 및 어린이를 위한 모래놀이터와 숲길(산책로)를 정비 조성하여 주민들의 심신휴양 및 생활활력 충전을 위하여 다양한 체험공간 등으로 이용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도시의 생활환경 속에서 소음, 매연을 흡수하여 생활환경을 개선해 주며, 도시민에게는 친자연적인 자연휴식 공간을, 지역주민에게는 창원구산성지와 연계한 다양한 볼거리와 숲공간 쉼터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대피소 숲속대피소
화장실&음수대 나무교실
‘창원 자은 도시숲’을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도시숲 활성화를 위한 관리방안, 홍보방안 등 국민들의 의견을 듣고자 합니다. 많은 의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