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어업관리단 무궁화7호] 해파리 이상증식에 의한 국민 피해 증가에 따른 해결방안 모색
투표 결과, 정부차원에서 해파리를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 모색 및 연구(또는 지원)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97.5% (필요하지 않다는 의견 2.5%)로 과반수를 차지하였습니다. 투표 결과에 따라 구체적으로 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합니다. 자유롭게 제안 및 토론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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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해양수산부 동해어업관리단 무궁화7호입니다.
올해 하절기 해파리의 이상증식으로 국민 여러분, 특히 어업인분들이 많은 피해를 입었습니다.
전문가들은 해파리의 이상증식 원인 중 하나로 수온상승을 꼽고 있습니다. 지구 온난화가 따뜻한 물을 좋아하는 해파리의 번식환경을 도와 그 활동 범위를 더욱 확장 시키고 있는 지금, 국민의 안전과 어업인의 생계가 위협받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그 해결방안을 좀 더 구체적으로 모색하기 위해 국민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문제현황
- 2024년 하절기 <노무라입깃해파리>, <보름달물해파리>의 이상증식
- 해수욕장 내 해파리 쏘임사고 다수 발생(500건 이상)
- 해파리 떼가 바닷물을 냉각수로 이용하는 원전 발전소의 취수구를 막아 가동을 중지시키는 사고 발생
- 조업 중 해파리 작업 지연 및 일부 정치망 어장 대량유입으로 어획물 손상 등 어업작업 어려움 가중
* 하루 20~30톤 정치망 유입으로 일시적 철거 어장 발생
- 자망, 조망, 주목망 등 조업 시 해파리 포획량이 많아 조업 피해 발생 및 어획량 감소, 어획물 상품성 저해 호소
□ 현재 추진 중인 정책
- 「해파리 피해방지 종합대책」 실시 및 「해파리 대량발생에 의한 어업 및 해수욕객 쏘임 피해」 위기대응 매뉴얼 운영
* 해파리 증식 모니터링, 해파리 신고 웹 운영, 부착유생(폴립) 제거, 해수욕장 유입방지막 설치 등
□ 해결방안 모색
• 해파리를 모니터링하고 유입방지막을 설치하는 등 1차원적 대응 방안을 넘어, 새로운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방안 모색 및 연구(또는 지원) 필요
- 잘게 절단해 어류의 사료로 활용
- 해파리를 포획하여 수익을 얻을 수 있는 통로 마련
- 콜라겐을 이용한 영양 보충제, 식품 등 개발에 적극 지원
* 우리나라도 해파리에서 카본을 생산해 소재 연구소 및 수요처의 샘플용으로 판매하거나 자치단체-기업이 함께 콜라겐 생산에 나선 사례 등도 있으나 규모가 작음
□ 기대효과
- 안전한 바다환경 조성, 자원 활용 및 우리 수산물의 원활한 공급
□ 참고사례
- 미국 서부에서는 과증식한 해파리를 잡아 아시아로 수출하여 수익 창출
- 미국 조지아대(University of Georgia)는 농무부로부터 지원금을 받고 해파리 성분을 분석ㆍ 연구하여 식품 개발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