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굴산업이 직면한 문제에 대응하기위해서 어떠한 노력과 기술이 필요할까요?
현재 우리나라 해역에서의 굴 생산량은 약 30만톤으로 중국에 이어 세계 2위로 알려져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굴양식은 지주식, 뗏목수하식 등으로 시작하였고, 1960년대에는 대량 생산이 가능한 수하식 양식법 도입, 종자 및 채묘 등 생산성이 높은 양식기술이 개발되어 현재까지 이어져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굴양식의 급속한 성장은 유통·가공, 소비 등 관련 산업의 성장과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하였으며, 미 FDA로 부터 패류생산해역으로 지정받아 수출산업 역할도 수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굴의 장기간 양식으로 인한 품종의 열성화, 과밀양식에 따른 먹이생물의 부족에 의한 성장 저하,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해황(고수온, 빈산소) 발생 등으로 인한 잦은 폐사, 수산업계 고령화 및 높은 임금으로 인한 인력난 등의 문제로 생산량이 정체되어있고,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발생 등의 위생안전학적 문제에 따라 국내외 소비가 급감했으며, 더군다나 젊은 세대들의 수산물 기피증상에 따라 어업인들의 어려움이 많은 실정입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우리나라 굴산업이 고부가가치산업으로 변해야하며, 양식, 유통, 생산, 위생 등의 혁신이 필요합니다.
우리나라 굴산업이 고부가가치산업으로 변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노력이 필요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