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에서 지속적이고 집중적으로 연구를 강화해야할 품종을 투표해주세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동해, 서해, 남해의 수온이 상승하고 해양환경이 변화하면서 수산자원의 분포에도 큰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특히, 많은 해양생물의 산란지 및 서식지 역할을 하고 있는 서해의 변화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서해의 해양환경도 또한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의 분석에 따르면, 지난 55년간(1968~2022) 동안 서해의 표층수온은 1.19℃ 상승했으며, 염분은 0.42psu(바닷물에 녹아 있는 염분량 단위) 감소했다. 이는 전 지구와 태평양 평균 변화(0.52℃, 0.05psu)보다 각각 2배, 8배 더 큰 변화입니다. 이러한 변화는 해양생물의 서식환경과 수산자원의 분포에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수산자원의 지속 가능한 이용을 위해서는 과학적인 조사와 함께 적절한 보호와 관리가 필요합니다.
국립수산과학원 서해수산연구소는 꽃게, 민꽃게, 멸치, 살오징어, 참갑오징어 등의 직접 자원조사를 통해 자원생태학적 특성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국가정책을 뒷받침하고 어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적시에 제공할 수 있도록 과학에 기반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습니다.
국민과 어업인 여러분께서도 후손들에게 우리의 풍부한 수산자원을 물려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립니다.
앞으로 서해연구소에서 지속적이고 집중적으로 수산자원 연구를 강화해야할 품종을 투표해주세요!.